쿠키런, 용기를 구워줄게! - 달콤한 쿠키들이 전하는 한 조각의 위로
권글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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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보기만해도 달콤함이 가득 느껴질 것 같은 쿠키런 캐릭터와

용기 멘토로 알려진 권글 작가님의 글이 담긴 책

쿠키런, 용기를 구워줄게!를 서평하려고 해요.

이 책은 사이즈가 옆으로 긴 편이지만

일반책이랑 비교하면 사이즈도 아담해서

휴대용이 간편해 들고 다니면서 읽기도 편한 책이랍니다.


쿠키런하면 게임맵에서 열심히 달리는 쿠키 캐릭터가 바로 떠오르실텐데요.

저 또한 게임 첫 출시했을 때 (오랫동안 하지는 않았지만) 게임을 해보기도 했고,

그 당시에 열심히 하는 초등학생들을 주변에서 많이 보았기 때문에 잘 알고 있는 캐릭터인데요.

지금은 더이상 게임을 하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책을 자주 접하기도 하고, 온라인 서점을 심심하면 들락날락 거리기 때문에

쿠키런 스토리 만화책은 꾸준히 나오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는데요.

간간이 들리는 출간 소식들을 보면서 '우리 애들도 게임으로나 책으로나 언젠가는 접하겠지'하고는 항상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초등학생인 저희 아들도 잘 알고 있는 캐릭터였더라고요.

그래서일까 쿠키런, 용기를 구워줄게! 책을 보자마자

"쿠키런이다!" 소리를 지르면서 자신에게 온 책인 줄 알고 좋아하더라고요.

물론 아이가 많이 아쉬움 가득하겠지만 이건 제 책.

무튼 쿠키런, 용기를 구워줄게! 목차를 살짝 살펴보자면

하나. 나만의 매력으로 당당한 쿠키가 될 거야

둘. 너의 노력이 빛나는 순간이 올 거야

셋. 함께라면 두려울 것 없지

넷. 작은 용기만 있다면 뭐든 해낼 수 있어

총 네 파트로 나뉘어져 구성되어있는 책이랍니다.


오랜만에 접한 쿠키런 캐릭터들이 엄청 많이 있더라고요.

각 캐릭터별로 어떤 캐릭터인지를 설명하고 있어서

이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전에 캐릭터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어요.


이 책은 일러스트가 너무나도 제 취향이예요.

캐릭터들도 각 특색에 맞게 귀여움이 묻어나고,

일러스트 풍경 또한 동화속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 물씬물씬 풍겨서

글과 함께 읽는데 눈도 즐겁더라고요.

글도 하루 하루 보내다보면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나 자신이 자신에게 바라는 점(정해놓은 틀)로 인해

자존감이 떨어져 있거나 한 없이 쳐져있을때도 있고,

또는 항상 마주치는 또는 어쩌다 마주치는 사람들간의 관계로 인해

항상 눈치보고, 엄청 많은 에너지를 소비할 때가 많은데

읽으면서 여러 일로 지쳐있는 저를 잡고 텐션을 한 껏 끌어올려 줄 글 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앞 장에는 캐릭터들에 대한 정보들이 들어있다면

뒤에는 캐릭터들의 롤링페이퍼라든가 캐릭터들의 MBTI

그리고 마지막으로 용기 쿠키 레시피까지 알차게 들어있어서

다 읽고 나서도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내 추억 속의 캐릭터를 만나서인가

아니면 용기 가득한 글들을 읽은 덕일까

절로 힐링하는 시간이 된 것 같았답니다.

지금까지 달콤한 쿠키들이 전하는 한 조각의 위로가 담긴 책

쿠키런, 용기를 구워줄게! 서평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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