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의 동물 병원 2 - 마을 고양이 실종 사건 마리의 동물 병원 2
타티야나 게슬러 지음, 아메 가라스바 그림, 박여명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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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동물들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동물들이 나오는 동화책이라면 아이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읽었지만

오히려 제가 빠져 읽게 된 책

바로 타티야나 게슬러 작가님의

마리의 동물 병원2이랍니다.

이번 편은 마을 고양이 실종 사건을 다룬 이야기인데요.

과연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 살짝 살펴볼까요?

이 책은 전편과 동일하게 13개의 에피소드로 나뉘어져있는데요.

수의사를 꿈꾸는 소녀 마리, 그리고 마리의 친구 미아케와 마르크스의 이야기로 담겨져있는데요.

이번 편에도 역시 수의사인 아빠를 위해 옆에서 돕는데요.

아빠를 돕는 도중에 다리 관절이 빠져버린 탈골된 고양이를 마주하게 되죠.

탈골된 뼈관절을 맞추는 도중에 누가 그랬을까 아빠와 함께 유추하지만

아빠는 심심풀이로 동물을 괴롭히는 아이들이나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이 한 짓일 수도 있다는 말을 하죠.

마리는 아빠의 말을 듣고 진심으로 무책임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화를 내는데

그렇게 무사히 치료를 마치고 나온 고양이를 주인할머니에게 안기는데

할머니는 자신의 다른 고양이 밍카가 집을 나갔다고 찾아달라고하죠.

그리고 마리는 미아케와 마르크스와 수영장 약속으로 만나게되고,

우연히 마르크스의 고양이 레오도 집을 나갔다는 사실을 알게되요.

그리고 사라진 고양이는 할머니 고양이 밍카, 마르크스의 고양이 레오 외에도

여러 마리의 마을 고양이들이 실종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는데요.

마리와 마리 친구들은 실종된 고양이를 찾기 위해 나서는데

과연 실종된 마을 고양이들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그 범인은 누구일까요?

아무래도 이번 편은 단지 싫다는 이유로 다치는 동물들에 대해 나오는데

이게 드라마나 영화나 책에서만 나오는 이야기가 아닌

뉴스나 주변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이야기라 절로 인상이 찌푸려지더라고요.

특히 키우던 반려동물들을 무책임하게 유기하는 건..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이 내용들을

아이들도 좋아하는 책을 통해 접하면서 심각성을 깨달을 수 있고,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지금까지 실종된 마을 고양이들을 찾으러 나선 마리와 마리의 친구들 이야기

마리의 동물 병원2 마을 고양이 실종 사건 서평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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