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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티밋 워리어 - 바다를 삼킨 한국형 핵잠수함
찰리와 하이파이브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23년 3월
평점 :
처음 이 책의 저자 이름을 얼핏 보고는 외국 사람이 쓴 소설인 줄 알았어요.
이 소설은 한국형 핵잠수함 기술에 관련된 내용인데
외국 사람이 한국 정서에 맞게 이렇게 잘 쓸 수 있는 것인가 생각했는데요.
자세히 보니 찰리와 하이파이브
순간 이름에 하이파이브가 들어갔던가...
알고 봤더니 필명 찰리와 독서클럽 하이파이브를 합친 필명이더라고요.
이름이 아니란걸 확인하고나니 웃음이 나오는 귀여운 필명이더라고요.
오늘 서평할 책은 찰리와 하이파이브 작가님의
바다를 삼킨 한국형 핵잠수함 얼티밋 워리어 책입니다.
한국형 핵잠수함을 소재로 한 책은 이 책이 최초일 것 같은데요.
그래서일까 이 책을 읽고 싶더라고요.
핵잠수함 그것도 한국형의 핵잠수함을 관련된 소설이라니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하고 말이죠.
하지만 막상 읽으려고 보니
'내가 군사 관련된 책을 좋아했던가'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쳐 지나가더라고요.
다행이라면 군사 소설을 몰입감을 가지고 잘 읽었던 것 같아요.
이 책은 한국에서 핵잠수함을 개발하게 되는데요.
그 핵잠수함의 이름은 얼티밋 워리어.
얼티밋 워리어호는 인도양에서 해적단을 조용히 격퇴하고,
여러 실전에서도 엄청난 활약상을 보여주며 세계 무기상의 관심을 끄는데요.
결국 국제 범죄 조직 또한 얼티밋 워리호에게 관심을 갖게되고,
핵잠수함의 핵심 기술을 탈취하려고 하는데요.
범죄조직은 핵잠수함의 핵심 기술을 개발한 천재 과학자 송경찬 뒤를 쫒기까지하고,
해킹, 미인계까지도 사용하고,
송경찬은 이들이 노리는 얼티밋 워리워의 핵심기술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솔직히 핵이라하면 핵보유국은 아니지만 아시다시피 주변국에서 핵을 보유하고 있죠.
하지만 우리나라는 한미원자력협정으로 인해서 핵무기의 원료가 되는 핵연료 조차 보유할 수 없는데요.
그런 나라가 핵잠수함을 개발하고, 모든 관심을 받는다고?!
상상만해도 국뽕이 차오르기까지 하더라고요.
물론 이 소설은 픽션이지만 현실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 나오기 때문에
상당히 현실성 있는 내용들이었어요.
그리고 이 소설을 읽고 난 몇 분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소설을 언급하시더라고요.
얼티밋 워리어를 흥미롭게 본 1인이여서
다른 분들이 언급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도 시간날 때 읽어봐야할 것 같아요.
지금까지 바다를 삼킨 한국형 핵잠수함 얼티밋 워리어 이야기가 담긴 책
얼티밋 워리어 서평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