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가 왔습니다
조피 크라머 지음, 강민경 옮김 / 흐름출판 / 2023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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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가 심하긴해도 계절이 봄인 만큼 제 마음도 봄인지 로맨스 소설을 찾게 되는데요.

첫 번째 소설을 출간하고 동시에 독일 소설 분야 베스트셀러로 우뚝 서게 된 로맨스소설을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로맨스 소설을 고를 때 제목에 이끌리거나 소재(내용)에 이끌릴 때가 많은데요.

이 책은 사랑을 잃은 여자와 사랑을 잊은 남자의 로맨스라는 설정이

읽고 싶은 마음을 충분히 불러일으키더라고요.


오늘 서평할 책은 조피 크리머의

메시지가 왔습니다라는 책인데요.

이 책의 내용을 간단히 살펴보자면

클라라에게는 사랑하는 남자 벤이 있었는데

이 둘은 3년 동안 막 사랑에 빠진 커플처럼 다정하고 친밀했고,

다투더라도 얼마 지나지 않아 화해하는 커플이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 벤에 대해 친구에게 토로할 정도로 벤에 대한 마음은 가벼워진 상태였고,

벤과 다툰 그날도 벤에게 어떻게 화를 낼 것인지 생각하고 있었죠.

하지만 그렇게 다투고 나간 벤에게서는 아무 소식을 들을 수 없었는데요.

벤은 다투고 다음 날 발코니에서 추락해 그녀의 곁을 떠나게 되었죠.

연인을 잃은 클라라는 충격과 슬픔에 항상 위태로웠고,

그렇게 클라라는 사랑을 잃고 말죠.

경제부 기자 스벤은 항상 운이 좋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3년 전부터 일이 풀리지 않고, 최근에는 잘 나가는 경제계 거물들을 인터뷰를 해도 누구에게 인정받기 어려웠죠.

스벤에게는 사랑하는 여자친구 피오나가 있었는데요.

우연히 피오나가 자신의 미니 쿠퍼에 기대어 다른 남자와 열렬히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고,

그리고 피오나와 헤어진 지금

로맨틱한 환상의 끝은 실망으로 남는다고 판단하며

로맨틱한 판타지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스스로를 질책했죠.

그렇게 스벤은 사랑을 잊고 마는데요.

이때 클라라는 벤을 그리워하다가

오늘 일어난 좋은 일을 벤에게 털어놓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다가

벤의 번호로 메시지를 담아 보내는데요.

자기야! 도대체 어디 있어? 잘 지내는거야?

당신은 곁에 없지만 난 오늘 처음으로 다시 웃었어. 영원히 사랑해.

당신의 사샤가.

메시지가 왔습니다 中

예전의 벤의 번호는 지금 스벤의 번호였던 것

그렇게 둘은 메시지로 만나게 되는데

과연 메시지로 맺어진 인연 이 둘은 서로 만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서로 사랑할 수 있을까요?

수신자 없는 문자 한통으로 시작된 이 인연은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사랑을 하지 않는 둘을 만나게 하는데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쩔 수 없다는 느낌이 강한 잃음,

자신의 의지로 했다는 느낌이 강한 잊음.

비슷한 듯 상반되는 이 느낌의 두 사람의 만남 참 흥미롭게 읽혔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모르게 응원하게 되는 그런 로맨스 소설이었는데요.

봄이라는 계절과 맞는 소설이 아니었나 싶었어요.

지금까지 사랑을 잃은 여자와 사랑을 잊은 남자의 러브스토리가 담긴 책

메시지가 왔습니다 서평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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