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도 읽은 게 아니야!

읽어도 읽은 게 아니야! - 핵심을 파악하고 생각을 더하며 읽는 방법
이승화 지음 / 시간여행 / 2023년 3월

처음 이 책을 보자마자 든 생각은 운명인가 싶었어요.

왜냐하면 요즘 책을 읽고 나면 서평을 하는 책도 있지만

서평을 귀찮다는 이유로 또는 서평할 타이밍을 놓친 여러 책들을 서평 대신에

읽고 마음에 드는 문장을 사진으로 찍어두거나

공책에 문장을 필사를 하고는 하는데요.

문제는 사진을 다시 보면서 책의 여운을 느끼거나 공책을 다시 펼쳐서 찾아본다거나 하지를 않으니까

뭔가 읽고 그냥 끝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아 독서가 끝나도 오랫동안 이 독서의 여운을 간직하고 싶다.'라고 생각했던 터라

이 책을 발견하고 '아 이 책은 읽어야돼!'라는 생각으로 바뀌더라고요.

오늘 바로 서평할 책은

이승화 작가님의 읽어도 읽은게 아니야! 라는 책인데요.

읽어도 읽은게 아니야! 책은

제1장. 읽기란 무엇인가?

제2장. 어휘력과 배경 지식 기르는 법

제3장. 핵심을 찾고 내용을 요약하는 법

제4장. 글의 구조, 숲과 나무 함께 보기

제5장. '진짜' 의미를 파헤치는 법

제6장. 나만의 생각을 더하는 법

총 6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구성되어있어요.

이 책의 시작은 난독시대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요즘 아이들의 어휘력이 상당히 떨어진 상태라

수업을 할 때 당혹스러울 때가 많다는 경험담을 들었기도 했고,

어른들조차 글을 읽고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많다고 들었던터라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게되더라고요.

그리고 거기에 요즘 저의 문제점이있는데요.

바로 동문서답을 한다는건데요.

분명 이 대답을 기대하고 물었을 질문에 저는 엉뚱한 대답을 한다는거예요.

이걸 깨달은지는 얼마되지 않았는데

그런 이야기를 눈으로 보면서 이 책을 읽으면서 더 나아지길 바라면서 읽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이 책은 단어와 어휘, 문장을 이해할 수 있게 도움도 주는데요.

특히 문장 구조를 분석에 대해서 그리고 어휘력을 키우는 법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어

만약 내가 또는 내 아이가 어휘력이 떨어진다고 판단된다면

어휘력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더라고요.

그 외에도 핵심을 찾아 내용을 깔끔하게 요약 정리하는 법도 있어서

중복된 이야기로 장황하게 또는 이해가 가지 않도록 설명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글의 구조들을 파악하고 글의 진짜 의미를 찾는 등

책을 더 깊이 파고 드는 느낌이 들어 좋았어요.

마치 한 권의 책을 깊이있게 해부하는 느낌이랄까요.

지금까지 얕게 수박 겉핥기 식으로 읽었다면

다음의 책들은 더 깊이감있게 더 재미있게 많은 여운들을 남기는 독서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핵심을 파악하고 생각을 더하며 읽는 방법이 적힌

읽어도 읽은 게 아니야! 서평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