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좀 울고 시작할게요!
달다 지음 / 다크호스 / 2023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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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늘 서평할 책은 제목보다 소제목에 이끌려서 읽게 된 책인데요.

화 많은 평화주의자의 온화한 성장 에세이라니

화가 많은 사람이 어떻게 평화주의자이며 성장도 온화하게라니

너무 궁금해서 안읽어볼 수가 없었어요.


오늘 서평할 책은 달다 작가님의 '일단 좀 울고 시작할게요!'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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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chapter 1. 혼자 남은 술래

chapter 2. 쉽지 않은 어른의 길

chapter 3. 못 배운 친구와 덜 배운 친구

chapter 4.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

총 4개의 챕터로 나뉘어 구성되어있어요.

분명 세상이 알려준 표지판을 쫓으며 살았는데

자꾸만 상처 나고 추락하는 이유를 알 수가 없었다.

​

일단은 엎어져서 울기 시작했다.

일단 좀 울고 시작할게요! 中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다른 생각 없이 딱 '좋은 책이다.'였던 것 같아요.

비록 '화가 많은 사람이?!'라는 궁금증으로 읽게 된 책이었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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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이 적당한 직장, 적절한 월급,

그리고 적정한 삶을 살으며 무난하게 길을 걷길 바라고,

평화로운 일상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는데

마음대로 생각대로 되지 않는 것이 생이라고 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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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다 작가님의 삶도 변덕이 심했다고 해요.

인생은 예상하지 못한 크고 작은 사고를 일으키기도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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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은 일단은 엎어져서 울기 시작했다는데

그것이 바로 이 제목과 같은 말이죠.

보면서 '그래, 힘들면 잠깐 울고 갈 수도 있지.'

'그래, 울고 가면 더 높이 멀리 갈 수 있는 추진력 같은게 생길지도 몰라.'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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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글과 그림(만화)이 들어있는 에세이인데요.

짤막한 만화와 작가님의 글을 읽으면서

잠깐씩 페이지를 멈춰세우고 읽게 되는 페이지들이 몇 있더라고요.

덮고도 여운이 남는 글들이 많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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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혼자 남은 술래 파트에 있는 이야기들은

가슴이 먹먹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아마 이 기분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장에서는 저보다 더 마음이 아릴 것같은 부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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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 외에도 어른 이야기나 친구 이야기,

그리고 나와 관련된 이야기도 공감가는 글도 많이 있어서

책을 다 읽고 덮었을 때 생각보다 많은 인덱스 양에 당황하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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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책을 다 읽었을 때는 약간의 평화를 얻었던 것 같기도 했어요.

화를 많이 가지고 있는 일인으로써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을 새로이 해 받아들이고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화가 약간은 누그러진 느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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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세계 평화도 중요하지만 내 마음의 평화가 더 절실한,

화 많은 평화주의자의 온화한 성장 에세이

일단 좀 울고 시작할게요! 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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