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이 예쁠 것만 같은 사탕비와 관련되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너무 궁금해서 읽어볼 수 밖에 없겠더라고요.
이 책의 줄거리를 살짝 살펴보자면
제5차 세계대전 직후, 각 나라들은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또는 경고하기 위해
연이어 핵 실험을 감행했고, 그 후유증으로 인해 생겨난 것이 바로 사탕비였는데요.
하늘에서 사탕처럼 알록달록한 우박들이 쏟아져내리기 시작했고,
그 사탕비를 맞은 사람들은 죽기도 건물들이 무너져내리기도 했죠.
하지만 그 사탕비가 내리는 중에도 유일하게 사탕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이 있었으나
매우 좁은 구역이었고, 생존자들은 높게 성을 쌓아 살게되었죠.
그 성은 오늘날의 청백성이 되었답니다.
하지만 그 청백성 주민들 속에 숨어 살고 있는 단 한 구의 휴머노이드,
일명 '캔디 인간'
관리인들은 그 캔디 인간을 찾아내기 위해 투표를 하고,
그 투표에서 많은 투표 수를 받은 사람은 청백성 바깥으로 쫓겨나 사탕비를 맞고 죽게되는데요.
과연 이들은 캔디 인간을 찾아내 안전하게 청백성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요?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청백성과 관리인이 진행하는 마피아게임과 같은 걸로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걸 보면서
디스토피아 세상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사탕비라는 소재 또한 흥미로웠고요.
사탕비가 사람 목숨을 위협하지만 그걸로 먹으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소재에도 꽤나 몰입해서 읽었답니다.
그리고 청백성의 느낌 또한 미지의 행성 속 탐사기지같은 느낌이어서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아요.
수많은 상들을 휩쓴 작품답게
전체적인 내용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가독성도 좋고 잘 읽혔던 것 같아요.
청소년 아이들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고요.
지금까지 누구도 본 적 없는 달콤한 디스토피아
청예 작가님의 사탕비 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