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한 당신을 위하여
김다윤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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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넷플릭스에서 더 글로리를 너무 열심히 본탓일까

한동안 꿈속에서 드라마 캐릭터가 나온다거나

여러 후유증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그 이유가 가해자에게 복수를 하기위해 자신의 삶을 버리고 오직 복수를 위해 달려가고,

문동은이라는 캐릭터가 가해자에게 복수라는 목표가 이루어지고 나서도

느꼈을 공허함, 허무함, 그리고 복수가 끝났다는 안도감 여러 감정이 휘몰아쳐서

위에서 말했듯이 여러 후유증을 지니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제가 믿고 보는 출판사 중 하나인 팩토리 나인 출판사에 나온 신간을 보게 되었는데요.

그건 바로 오늘 서평할 김다윤 작가님의 불행한 당신을 위하여라는 책이었어요.

착한 일을 하면 상을,

나쁜 일을 하면 벌을...

누군가를 불행하게 한 사람은 벌받아야 하잖아.

불행한 당신을 위하여 中

이 책의 띠지에 적힌 문구를 보고 더 글로리 드라마도 떠오르고

요즘 제가 보고 있는 로판웹소의 황금률도 떠오르고

여러모로 이 책 꼭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 책은 평범한 대학생 다온에게 온 책 한권으로 시작이 되는데요.

그 책은 바로 '불행한 이들을 위하여'

이 책은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이들을

처벌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책을 사용하는 방법은

숫자가 적힌 페이지에 손바닥을 올리는 것입니다.

그곳에서 당신은 사람들을 불행하게 하는 이들이

받을 벌을 정해주시면 됩니다.

불행한 당신을 위하여 中

마치 데스노트가 떠오르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데스노트는 노트에 이름이 적힌 자는 죽는다는 것이었다면

이 책은 가해자에게 처벌을 내릴 수 있는 책이라는 점이랍니다.

하지만 이 책에 가해자에게 벌을 내릴 수 있는 불행한 이들을 위해서 라는 책도 나오지만

착한 사람들에게는 축복을 내려주는 행복한 이들을 위하여 라는 책도 등장하는데요.

캐릭터뿐만 아니라 책으로도 상반되는 느낌이 들어서 더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책들을 통해 8년 전의 과거의 일들도 회상하면서

과거의 일을 마주하고, 캐릭터들이 성장하는 모습도 볼 수 있어서 더 몰입해서 읽을 수 있는 책이었던 것 같아요.

물론 가해자와 피해자가 존재하는 이야기이기때문에

읽다보면 대신 화가 나기도 위로받기도 하고, 쎄한 느낌도 받기도 하고,

전반적으로 재미있게 몰입해서 잘 읽혔던 책이었답니다.

데스노트, 더 글로리를 즐겨 보셨던 분들이라면

아마 재미있게 보시지 않을까 싶은 책이였어요.

지금까지 가해자를 처벌하는 책과 착한 일을 한 사람에게는 축복을 주는 책이 담긴 이야기

김다윤 작가님의 불행한 당신을 위하여 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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