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데스노트가 떠오르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데스노트는 노트에 이름이 적힌 자는 죽는다는 것이었다면
이 책은 가해자에게 처벌을 내릴 수 있는 책이라는 점이랍니다.
하지만 이 책에 가해자에게 벌을 내릴 수 있는 불행한 이들을 위해서 라는 책도 나오지만
착한 사람들에게는 축복을 내려주는 행복한 이들을 위하여 라는 책도 등장하는데요.
캐릭터뿐만 아니라 책으로도 상반되는 느낌이 들어서 더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책들을 통해 8년 전의 과거의 일들도 회상하면서
과거의 일을 마주하고, 캐릭터들이 성장하는 모습도 볼 수 있어서 더 몰입해서 읽을 수 있는 책이었던 것 같아요.
물론 가해자와 피해자가 존재하는 이야기이기때문에
읽다보면 대신 화가 나기도 위로받기도 하고, 쎄한 느낌도 받기도 하고,
전반적으로 재미있게 몰입해서 잘 읽혔던 책이었답니다.
데스노트, 더 글로리를 즐겨 보셨던 분들이라면
아마 재미있게 보시지 않을까 싶은 책이였어요.
지금까지 가해자를 처벌하는 책과 착한 일을 한 사람에게는 축복을 주는 책이 담긴 이야기
김다윤 작가님의 불행한 당신을 위하여 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