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대를 사랑합니다
손힘찬(오가타 마리토) 지음 / RISE(떠오름) / 2023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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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울 때는 춥다는 이유로

이제는 봄다운 따뜻한 날씨 탓에 에세이를 찾아읽게되는데요.

제가 에세이 작가님 중에서도 꼭 찾아 읽게 되는 작가님이 있는데요.

바로 인스타그램 30만 팔로워 메가 인플루언서인 손힘찬 작가님인데요.

손힘찬 작가님이 이전에 쓰신 전작 에세이를 읽어 보고 많은 힐링과 위로를 받았는데요.

오늘은 새로운 신작이 나왔다는 소식에 읽어보았답니다.

오늘 서평할 책은 바로 '내가 그대를 사랑합니다'라는 책이랍니다.

이 책은

Chapter 1. 연인에게 하고 싶은 말

Chapter 2.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

Chapter 3.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

Chapter 4. 나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

총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있는 책이랍니다.

고대 그리스인들으 인간 본래의 모습은

4개의 다리와 4개의 팔, 2개의 머리와 2개의 심장을 갖고 있다고 여겼다.

그런데 오늘날 인간은 불완전하게 태어났기에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려는 습성이 있는데,

그게 바로 사랑이라고 믿었다.

그만큼 고대 그리스인들에게 사랑은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을 정도로 애틋하고 아름다운 것이었다.

내가 그대를 사랑합니다 中

이 책은 내가 상대방을 사랑하고 있다고 표현하는 제목처럼

책 내용도 사랑한다고 고백하라고 말하고 있어요.

그 대상자는 친구가 될 수도 있고, 연인이 될 수도 있고,

가족도 될 수도 있고, 그리고 제일 소중해야할 존재 내 자신이 될 수 있죠.

물론 내 자신말고도 친구, 연인, 그리고 가족까지도

모두 소중한 존재이지만

우리는 가끔 그 사실은 망각하기도 하죠.


거기에 우리는 그 소중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지만

상대방에게 사랑을 표현하기에는 약간 낯부끄러워 피하거나 얼버부릴 때가 많죠.

막상 표현해야할 상황이 왔을 때는 내가 사랑을 어떻게 표현을 하면 좋을까 막막하기도 하고 말이죠.

결국 그렇게 표현을 하지 못한 채 시간이 흐를 수도 있고요.

이 책은 나를 포함해 나의 소중한 사람들의 가치들을 다시 깨닫게 하고,

그 소중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사랑을 표현하면 좋을지 나긋하게 말해줘서

더 늦기 전에 이번 기회에 사랑한다고 표현하기 좋을 수도 있겠더라고요.

무엇보다 한 챕터가 끝날때마다 챕터별로 해당되는 대상들에게 쓸 수 있는 편지가 수록되어있는데요.

어차피 써도 나만 볼텐데도 뭔가 서먹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더라고요.

그래도 아직은 사랑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기 준비 단계라 생각하며 한 글자 한 글자 눌러 써보기도 했답니다.

쓰고나니 조금은 사랑을 고백할 수 있을 것 같은 용기도 나더라고요.

그렇게 책에 수록된 편지에서 연습한 탓일까?

말로 표현하기에는 약간은 어려울 수도 있으니까

편지라도 진심을 담아 사랑 고백 편지를 써서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금까지 내 사람들에게 사랑한다고 소중한 존재라고 고백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생기는 책

손힘찬 작가님의 내가 그대를 사랑합니다 서평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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