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멜라니 블레이크의 무자비한 여자들을 서평하려고 하는데요.
처음 이 책 제목을 봤을 때 소제목이 너무나도 자극적이였기에 읽어보고 싶더라고요.
제목과 다르게 소제목이 '최고의 쌍년을 찾아라'였는데
아니 무슨 책이 그냥 쌍년도 아니고 쌍년 중에서도 최고의 쌍년을 찾는지 궁금해서 안 읽어볼 수 없겠더라고요.
그렇게 집에서도 읽다가 다음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일찍 출근해서 본격적으로 일하기 전이나 점심시간에 시간을 내서 읽으려고 사무실 제 자리에 올려두었는데
제 자리에 서성거리면서 책을 발견한 몇몇 분이 흠칫거림이 느껴져서
제가 더 당황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답니다.
무튼 이 책의 내용을 살짝 살펴보자면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던 연속극 팔콘만
한때는 전 세계의 모든 상을 휩쓸었으나 현재 시청률은 절반 이하로 하락한 연속극이죠.
지지를 기대할 만한 고향에서조차도 세계적인 언론사에서도 여럿 언론사에서도 팔콘만을 물어뜯는데
이런 '팔콘만'이 40주년 행사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죠.
방송국 소유주가 바뀌고 팔콘만의 총책임자로 승진하게 된 제이크에게
방송국 새 소유주는 팔콘만을 다시 1위의 고지에 올리라고 부추기는 탓에
제이크는 회의를 하게 되는데요.
그 회의에서 헬렌의 아이디어를 듣게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