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더글로리라는 드라마가 핫한데요.
고등학교 시절 학교 괴롭힘으로 인해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오로지 학교폭력 가해자에게 복수만을 위해 준비하고 행하는 이야기가 담겼는데요.
특히나 드라마에서는 고데기로 열체크하는 장면에서는 뜨헉하게 만들었는데
이런 일이 실제로 벌어졌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으며 더 심각하게 받아들여진 드라마였는데
12월에 시즌 1이 오픈하고, 시즌 2를 앞둔 지금 시즌1을 다시 되돌려보며
여러 복선 찾기를 나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오늘은 더글로리 시즌 2를 기다리면서 읽기 좋은 책을 서평을 하려고 하는데요.
바로 쿤룬 작가님의 '선생님이 알아서는 안 되는 학교 폭력 일기' 입니다.
사실 이 책은 출간한지 얼마 안되서 우연히 알라딘 온라인 서점을 구경을 하다가 발견했는데요.
막 더 글로리 시즌 1을 다 본 상태라 흥미를 충분히 불러일으켰고,
언제 시간이 나면 한 번 읽어봐야겠다 마음 먹다 이제서야 읽어보았네요.
이 책의 내용을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장페이야는 살인마에게 아버지를 잃고, 친 남동생과 떨어져
고모의 집에서 함께 지내고 있는데요.
장페이야가 공부를 잘하는 학생인데도 불구하고, 격려는 커녕
학교폭력 피해자에 죽을 위기에 처해도 관심 1도 주지 않는 매정한 사람이죠.
거기에 고모부 또한 장페이야를 보며 응큼한 시선으로 바라보는데
하지만 유일하게 편의점에서 일하는 촨환 만이 장페이야를 걱정해주는데
따뜻한 친절과 도움을 주려고하고,
장페이야에게 촨환이 있는 편의점은 유일하게 숨을 트일 수 있는 공간이 되지만
그 끝은 학교 폭력의 피해자 장페이야는
학교 폭력 가해자를 향해 복수를 하게 되는데
전체적으로 이 책은 여운이 많이 남는 책이었어요.
보면서 학교폭력을 당해도 고모의 눈치를 보고, 고모부의 불쾌한 시선을 무시하며
그런 안좋은 상황에서도 책을 펴서 공부를 하고,
작은 것에도 행복을 느끼는 학생이었던 장페이야는
오로지 복수를 위해 변해 가는 점에서 짠해지더라고요.
물론 촨환의 비밀과 장페이야로 인해 무너지는 모습 또한 안쓰럽고요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시점에서 보여주는 게 너무 좋더라고요.
대만 웹소설이다보니 짤막짤막하게 글도 나뉘어져 있어서
가독성도 좋고, 몰입감도 좋았어요.
그리고 촨환의 비밀이 풀리면서 더 흥미를 일으켰던 소설이었던 것 같아요.
쿤룬 작가님의 소설은 처음 읽어보았는데
전편 '살인마에게 바치는 청소지침서' 평도 좋던데 찾아서 읽어보아야겠어요~
지금까지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학교 폭력 가해자에게 보내는 복수극
선생님이 알아서는 안 되는 학교 폭력 일기 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