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 마그리트의 연인 1
유지나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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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르네 마그리트의 연인 1-2권

지은이: 유지나

펴낸곳: 팩토리나인


오늘은 유지나 작가님의 르네 마그리트의 연인을 서평하려고 하는데요.

처음 제가 이 책 출간 소식을 접했을 때

이미 많은 분들이 이 책 출간 소식에 열광하고 기대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어떻게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이 책에 대해 잘 알고 있는가 했더니만

이 책이 네이버 웹소설 챌린지 리그 시작으로 연재된 소설이였더라고요.

총 68화로 완결난 웹소설이고,

이미 웹툰도 나온 상태이고, 영상화 확정도 된 작품이라니

이미 입소문이 난 소설이였기에 저는 이 책을 안 읽어볼 수가 없겠더라고요.

이 책의 줄거리를 살짝 살펴보자면

킬러로 살아가는 수현은 우연히 자신의 몸에 이상이 있다는걸 깨닫고 병원에 가게 되는데

병명은 만성 골수성 백혈병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제때 항암치료를 받으면 살 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것이었는데

수현은 괴물이 되어버린 것을 후회하며 살아갔기에

치료 받는걸 거부하고, 죽기만을 기다리려는데

그런 수현을 보며 담당의는 미술 치료 받을 걸 권유하고 그렇게 미술치료사 희주와 만나게 되죠.

미술치료사 희주는 킬러 수현의 상담을 맡게 되고,

일주일에 한 번 총 10번의 상담 동안 그의 그림을 통해 수현을 치료하는데

이 둘의 사이 이걸로 끝인가 했더니 아니예요.

희주는 수현이 후배가 일하는 심부름 센터를 찾아와 죽은 수현의 누나와 자신을 찾아달라고

죽이는 대가로 얼마냐며 의뢰를 했다고 하는데

수현은 희주가 왜 자신과 자신의 누나를 찾고, 왜 죽이려고 하는지 궁금해하죠.

물론 희주는 자신이 찾는 사람이 자신과 상담하는 수현인지도 모른채 말이죠.

알고보니 희주 어린 시절 엄마의 죽음을 목격했고,

엄마를 죽인 수현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의뢰를 했던 것이었으나

수현은 자신이 희주의 엄마를 죽였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죠.

수현을 살게 하고 싶은 미술치료사 희주,

더이상 살고 싶지 않은 킬러 수현의 미술치료 상담 이야기

서로 이루어질 수 없는 관계 속에서 이 둘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워낙 미스터리물도 좋아하는 편이고, 웹소설도 즐겨입는 일인으로써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로맨스도 감미되서 더 그랬던 것 일수도 있겠지만요.

처음 연관이 없는 두 사람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서로의 연결점을 찾게되고,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재미있게 몰입해서 읽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여주인 희주가 미술치료사로 나오는데 실제로 작가님도 미술치료에 대한 지식이 많아서일까

미술 치료를 하며 치료되는 수현의 모습을 보며 약간의 힐링도 되더라고요.

지금까지 살게 하고 싶은 미술치료사 희주와 살고싶지 않은 킬러 수현의 이야기가 담긴

유지나 작가님의 '르네 마그리트의 연인'이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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