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때도 워낙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기도 했고,
대학생때도 라바 레드 작은 인형을 매달고 다녔을 정도로
애니를 정말정말 좋아했지만
아이를 키우다보니 자연스럽게 애니랑 멀어지더라고요.
비록 지금은 웹툰들은 챙겨보고는 있지만요.
하지만 아이들과 애니메이션을 보다보면 아이들보다 더 집중하고 있는 저를 보고는 흠칫하고 놀랄 때가 많아요.
물론 애니메이션 오프닝이나 엔딩은 자연스럽게 섭렵하게 되고요.
그렇게 아이들과 몇몇 애니들을 즐겨보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브레드이발소랍니다.
오늘 서평할 책 역시 관련 책인데요.
바로 '브레드이발소3 애니북 4: 패션왕 브레드'입니다.
브레드이발소는 애니메이션으로 챙겨보기는 하지만 만화책(애니북)으로 보는 건 처음인데요.
이 만화를 좋아하는 아이들 역시 실제로 책을 마주하고는
어찌나 좋아하던지 '먼저 읽어봐야지'했던 저희 계획을 자연스럽게 없애주더라고요.
브레드이발소3 애니북 4에서는
19화 위대한 유산
20화 초코의 첫사랑
21화 패션왕 브레드
22화 왕의 얼굴
총 4화의 에피소드가 담겨져있는데요.
19화에서는 부동산 업자가 브레드에게 이발소 증축을 부추기고 증축에 나서는데
문제는 브레드 이발소 벽에서 명화가 나온 것!
고고학자는 벽화를 훼손할 경우 세계의 질타를 받을거라 이야기하는데
과연 브레드는 벽화를 훼손하고 증축을 할까요?
20화에서는 초코의 첫사랑에 대한 에피소드인데요.
첫사랑의 재회를 앞둔 초코는 꽃 단장을 하고 첫사랑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이 사랑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21화 패션왕 브레드에서는
브레드 이발소 후기를 우연히 보게 되는데
그 후기의 대부분이 브레드의 패션이 촌스럽다는 후기였는데요.
브레드는 최고 패션 디자이너를 찾아가게 되는데
과연 브레드는 패션왕이 될 수 있을까요?
22화 왕의 얼굴은
누이 케이크 여왕을 몰아내고 왕의 자리로 오르고 싶어하는
버터와플 왕자님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버터와플은 왕의 자리로 오르기 위해 브레드 이발소를 찾아오게되는데
브레드는 왕의 얼굴(관상)을 만들어내는데
과연 버터와플은 새로운 왕이 될 수 있을까요?
자세히 내용들을 쓰지는 못했지만 읽으면서
19화의 이야기를 보면서
아마추어 화가가 명화를 복원하다가 명화를 훼손한 사건이 떠올랐는데요.
브레드 이발소 만의 에피소드로 넣어 더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아요.
아이들과도 브레드 이발소처럼 이런 에피소드가 있었다면서
명화가 훼손된 실제 사건을 이야기하면서 이야기 주제도 넓힐 수 있었어요.
책을 다 읽고 나서도 다음편에는
또 어떤 에피소드들을 담고 있을지 궁금해지는 책이였어요.
지금까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브레드 이발소 에피소드가 담겨있는
'브레드이발소3 애니북4: 패션왕 브레드'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