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여자가 매일 집에 온다
무라이 리코 지음, 이지수 옮김 / 오르골 / 2023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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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낯선 여자가 매일 집에 온다

지은이: 무라이 리코

펴낸 곳: 오르골


오늘 서평할 책은 무라이 리코 작가님의 '낯선 여자가 매일 집에 온다'라는 에세이인데요.

에세이보다는 소설에 가까운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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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제목만 보면 매일 낯선 여자가 집에 온다니 섬뜩하기도 하는데요.

표지만큼은 분홍색에 예쁜 꽃이 그려져 있는 것 보면 뭔가 제목과 어울리지 않죠.

이 책은 바로 치매 환자의 이야기가 담긴 책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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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가 이 책을 읽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 책이 치매 환자 시점에서 쓴 책이였던 점에서 읽고 싶었어요.

무엇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책이여서 더 끌렸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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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래도 제가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사무적인 일도 하지만

노인장기요양 5등급 어르신들의 집을 방문하여 어르신의 상태를 살피는 일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읽고 싶었을 것 같은 마음도 컸을 것 같은데요.

여기서 말한 5등급은 치매를 가지신 어르신인데요.

1~4등급은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대부분이지만

5등급의 어르신들은 대부분 건강하시나 치매를 가지신 어르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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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책을 읽는데 치매 어르신의 시점을 너무 잘 써놓으신 것 같더라고요.

특히 함께 동거하고 있는 배우자가 케어하러 오신 분과 바람을 피고 있다거나

돈, 영양제 같은 물건이 사라진다거나 이런 증상을 비롯해 여러 증상들이 나오는데요.

많은 치매 환자들이 겪는 증상이기도 하고,

이 일을 하면서 만났던 치매 어르신의 증상들을 글으로 보니 뭔가 새롭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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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치매와 관련된 에피소드들도 많이 생각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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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말이죠. 사랑하는 사람을 공격하는 병이예요.

전부 병이 시키는 거죠

낯선 여자가 매일 집에 온다 中

이 일을 하다보면 대부분의 많은 분들이 자신의 부모님이 또는 가족이

'치매인 것 같다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어떠냐?' 의심을 하면 아니라고 단언하죠.

막상 치매라고 진단을 받으면 충격을 크게 받지만 이내 "괜찮다" 다독이죠.

하지만 치매는 완치할 수 있는 병이 아니다보니

주변에서 많이 힘들어 하는 것들을 쉽게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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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일까 아, 치매에 대비할 수 있는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

또는 치매 환자를 간병하고 있는 가족들이 치매 어르신을 이해 할 수 있는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데

얇지만 치매 환자 시점으로 이끌어가는 이 책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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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치매 환자 시점으로 보는 이야기

'낯선 여자가 매일 집에 온다'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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