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책을 봤을 때 영롱한 무지개가 그려져있는 책
어떤 이야기길래 늑대의 미소를 얻는 법이라고 제목을 지었을까 궁금했어요.
그리고 읽다보니 왜 미소를 얻어야하는지 왜 얻는 법이라고 했는지 알 수있었는데요.
그 이유는 줄거리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답니다.
늑대의 미소를 얻는 법 줄거리를 살짝 살펴보자면
보육원의 출신 세은이는 학과에서 잘생긴 외모로 인기가 많은 선배에게 고백을 했다가
대차게 차이고 말아요.
차인 것도 서러운데 선배를 연모하고 있는 학과동기들이 세은이 선배에게 고백했다는 일을 알게되고,
그 고백 이후 세은이는 학과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었죠.
따돌림을 당하면서 학교생활하는 것도 힘들텐데
집에는 월세를 내라며 재촉하는 월세 독촉서가 눈 앞에 놓여있죠.
결국 도움을 요청할 곳이 보육원밖에 없었지만
보육원장은 제 발로 뛰쳐나간 애에게 돈을 빌려줄 수 없다며 거절을 하죠.
그런 세은에게 들리는 라디오 소리.
밤 11시에 뜨는 무지개 즉, 문보우가 생길 예정이라는 소식을 듣게 되죠.
세은은 11시가 되었는데도 보이지 않는 무지개에 실망을 하면서
흐릿하게 빛나는 달빛 아래서 악몽을 꾸지 않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게되요.
그 다음 날, 세은은 여느 때처럼 학교 강의 시간에 우연히 학교 괴담을 듣게 되는데
인문학관 옥상 물품 창고 안에 있는 오래되어 망가진 괘종시계가
1년에 한 번씩 자정에 혼자서 종을 친다는 것.
그것도 소름이 돋는 일이지만 그 소리를 듣게 되는 사람을 그 자리에서 죽게 된다는데
당시에 세은은 우스갯 소리로 넘기지만
강의실에 노트북을 두고와 다시 인문학관으로 가야하는 상황에 맞딱뜨린 세은.
그리고 그 곳에서 고장난 괘종시계 종 소리를 듣게 되는데
세은은 무서움보다 호기심으로 홀린 듯 괘종시계가 있는 곳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마주한 몽환적인 느낌의 무지개에 본인도 모르게 몸을 기대게 되고,
그렇게 눈을 뜬 세은이 눈에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