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를 처음 시작했습니다
고홍렬 지음 / 가넷북스 / 202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책제목: 글쓰기를 처음 시작했습니다

지은이: 고홍렬

펴낸곳: 가넷북스


매일 매주 매달 매년 제 계획에 빠짐 없이 들어가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글쓰기 관련된 것들이예요.

저는 '이거 하나는 잘했으면 좋겠다' 하는 것 중에 하나가 글쓰기여서인지 꼭 들어간 게 아닌가 싶어요.

그만큼 글쓰기를 잘하고 싶지만 이게 생각과는 달리 안써지고, 막 쓰기 시작했다한들 금방 막혀버리고는 하는데요.

예전에는 방안에 앉아서 경쾌한 키보드키 소리를 내며 비록 똥 글일지라도 써내려갔는데

요즘에는 그 마저도 쓰기 힘든 상태예요.

그런 저의 눈에 띈 한 책이 있었으니 바로 오늘 서평할 책

'글쓰기를 처음 시작했습니다'라는 책입니다.

읽기 전에 한 번 더 제 눈에 띈 것이 있었으니 이 책의 저자이신 고홍렬작가님의 소개였어요.

작가님은 20년간 3,000권의 책을 읽고, 1만 페이지를 썼다는데요.

읽었다는 것보다 꾸준히 1만 페이지를 써내려갔다는 점에서 눈에 띄더라고요.

소개만 보고도 나도 이 작가님만큼은 아니지만 이 작가님의 반만이라도 따라서 쓸 수 있을까하는 기대도 갖게 되었어요.

글쓰기를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들은 흔히 이렇게 생각한다.

'내가 A를 배우고, B를 알면,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틀렸다. 그냥 지금 바로 시작하면 된다.

글쓰기를 처음 시작했습니다 中 서문

책구성은

1장 글을 쓰는 이유

2장 글을 쓰는 자세

3장 글쓰기 연습법

4장 글쓰기를 습관화하는 방법

으로 크게 4장으로 나뉘어져있어요.

이 책은 글쓰기 초보자들을 타겟으로 한 책이어서인지

글을 왜 쓰는지 글을 어떤 자세로 쓰는지부터 습관화하기까지

꽤나 밑 바닥부터 단단하게 다지고 위로 쌓아갈 수 있도록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읽으면서 고홍렬 작가님도 글을 쓰다보면 글이 매일매일 잘 쓰여지기만 한건 아닌가보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왜냐하면 글이 막혀 꾸준히 이어나가기 어려운 분들의 마음을 너무나도 잘 이해해주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래서인지 이책에서 글쓰기를 꾸준히 이어 나갈 수 있는 방법들이 들어가있는데

이 모든게 다 설득력있게 다가오더라고요.

그리고 아무래도 글은 쓰면 쓸 수록 느는 것이기에 꾸준히 쓰고,

꾸준히 글을 쓰다보면 어느새 글쓰기 습관이 만들어지고,

그 습관이 글을 꾸준히 잘 쓸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책이 전하는 메시지를 보면서 많은 공감이 되었던 것 같아요.

이 책에는 유명한 많은 작가들의 이야기들이 나오고, 많은 유명인들의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글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다보면 엉덩이가 들썩들썩해질 정도로

빨리 종이와 펜 아니면 컴퓨터를 키고 소소한 일기라도 써내려가고 싶게 만드는 책이었어요.

그만큼 모든 장에서 글 쓰도록 계속 부추기거든요.

글쓰기를 막 시작하는 분, 글을 잘 쓰고 싶은 분들,

글쓰기를 쓰고 있는 분이라도 글이 더 이상 써지지 않고, 막혀 있는 분들도

편하게 읽어보기 좋을 것 같은 책

'글쓰기를 처음 시작했습니다' 서평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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