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 세상에 내 책이 한 권쯤은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니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생각에 여러 작법서를 읽어보고,
빈 종이에 또는 한글 프로그램에 끄적거리며 쓰곤 하죠.
물론 더 나아가 여러 플랫폼에 글을 써서 연재를 하고,
잘 되면 출판사와 계약을 맺고 출간도 할 수 있죠.
저 같은 경우에 잠깐 육아휴직 하는 동안 글을 끄적거리며 쓴적이있어요.
지금은 컴퓨터 깊고 깊은 곳에 묻혀져있지만
그때 당시에는 끄적거렸지만 그 시간이 꽤나 재미있었죠.
물론 글에 대한 지식이 하나도 없이 시작한거라 글은 갈피를 못잡고
샛길로 새어나가 손 댈수 없었던 것이 문제라면 문제였지만요.
그래서 지금 읽어보면 '내가 손으로 똥을 만들어놓았구나'라며 한탄을 하고
도로 한글창을 꺼버리기도 했답니다.
그렇게 깊고 깊은 곳에 묻히게 된 글이 있지만
그래도 이게 살면서 글이란건 손을 놓아버리기란 쉽지 않더라고요.
글 잘 쓰고 싶다는 내적인 욕구가 항상 있었는데
우연히 '내가 글이 된다면'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어요.
이 책은 글을 잘 쓰고 싶어하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을 줄 책이라는 소리에
한껏 기대를 하면서 읽기 시작했던 책이기도 해요.
무엇보다 소제목의 '닫힌 글문을 여는 도구를 찾아서'라는 문장에 더 눈길이 가기도 했어요.
저자는 글은 누구나 쓸 수 있으며 글을 쓸 때는
준비하기, 채굴하기, 다듬고 고치기, 마치기 총 네 개로 나뉘어 설명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 책은 글쓰기의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서인지
일단 글을 쓰고, 끊임 없이 다듬으라고 말하고 있어요.
물론 글을 써본 사람이라면 꾸준히 쓰는 것도
끝까지 써보는 것도 무엇보다 다 쓰고 고치는 것도
하나같이 쉽지 않다는 걸 알고 있어요.
고치는 것이 끝나기는 할까 막연하기까지 하죠.
그래서일까 이 책은 그렇게 하라고 이야기는 하지만 힘들 것을 알기에
여러 한계를 극복하고 글을 쓸 수 있도록 친절하게 도움을 주죠.
예를 들면서 이야기하면서 '이렇게 바꾸어서 이건 어때?'라며 조언아닌 조언도 받고요.
작법서라면 글을 잘쓰기 위한 이론들로 가득차있지만
나에 대해 생각을 하게 만드는 부분이 많아서
이 책을 덮고도 작법 이론에 대한 것 말고도 스스로에 대한 성찰도 하게되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 중요한건 꾸준함이 아닐까 싶어요.
제 주변에 글 쓰는 친구들도 한참 제가글을 쓸 때 했던 말이 있는데요.
글이 별로여도 꾸준히 글 써야한다고 글을 쓰다 손을 확 놓고 너무 쉬면 안된다고는 했는데요.
어쩌면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그 사실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알지만 설마 이러면서 간과했던 사실이었기에
꾸준함은 글 쓸 때 가장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지금까지 글쓰기를 잘하고 싶지만 주저하고 있는 분에게 추천드리는 책
'내가 글이 된다면'서평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