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예슬 작가님은 1년 6개월동안 어떻게 보면 짧은 이 시간동안 500권의 책을 읽었다고 하는데요.
처음 이 책을 읽기 전에
'1년 6개월동안 500권? 가능은 하겠지 하지만 애 키우고,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좀 힘들지 않나? 시간이 많으신 분인가?'
이라며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았어요.
그런데 제 예상과 다르게 작가님은 두 아들을 육아 중이신 14년차 초등학교 선생님이라고 해요.
그 사실을 알고 나서 '육아를 하면서 일을 하면서 이게 가능하다고?'라며 적잖이 충격을 먹었답니다.
작가님은 책을 읽으면서 좋은 것들을 하나씩 삶으로 가져와 루틴을 만들고,
지금도 새벽 4시 반에 일어나 이 루틴대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저는 '나는 일하느라', '애 키우느라', '요즘 바빠서' 등등
여러 이유라 말하는 핑계거리를 둘러대고 책을 멀리하게 되더라고요.
읽어도 예전보다는 많이 안 읽게 되고, 일명 책태기에 빠지는 날이 늘어났죠.
그래서인지 어쩌면 이 책의 소제목 '1일 1독, 나를 일으키는 기적의 습관'처럼
이 책을 읽으면 올바른 독서 습관을 들이는데
더 나아가 다른 어떤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 때문에 읽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