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를 하는 부모라면 꼭 한 번은 들어봤을 몬테소리 교육
오늘 서평할 책은 '몬테소리 자연과 놀이'라는 책인데
자연으로 교육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예요.
몬테소리 교육의 철학이나 어떻게 적용하는지 근본원칙 등 몬테소리 교육법을 시작으로
몬테소리 관점에서의 자연을 소개하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활동 55가지가 담겨져 있어요.
육아를 하다보면 여기저기서 육아법들을 듣거나 많은 정보를 보게 되는데요.
아이를 육아할 때 자연과 함께 놀이를 하며 자란 아이는 자연을 이해하고 교감하면서
아이의 탐구심을 자극하고, 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도움이 되고,
결국 똑똑한 아이를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물론 여기저기서 듣기 때문에
'그래. 좋은 건 나도 알지! 그런데 뭘 알아야 자연에서 놀이를 하지 않겠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죠.
그런 와중에 오늘 서평할 책을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책을 읽어보고 든 생각은
'자연과 놀이하는 것을 너무 거창하게만 생각하고 있었구나.' 였어요.
책에는 돋보기로 곤충 관찰하기, 밤나들이, 풀밭에서 재주 넘기, 비가 그치고 난 뒤 물웅덩이에 풍덩! 등
준비물도 대부분의 집에서 가지고 있을 만한 준비물이었고,
만약 집에 없는 준비물일지라도 자연에서 쉽게 다 얻을 수 있는 준비물이었어요.
그 외에도 바닷가 청소를 깨끗이 하기, 재활용품 분리수거 배우기 등 지구를 위한 자연 놀이도 있더라고요.
어쩌면 준비물을 준비하고 집에서 아이들과 놀이하는 것보다
준비물 없이 몸 하나로 자연과 맞딱드리는 그 자체과 자연 놀이였다는 걸 깨달았답니다.
요번 주말에 또는 아이들과 함께 쉬는 날 밖으로 나가 책처럼 따라해보기도 하고,
그냥 맨몸으로 자연으로 돌아가 자연과 교감을 해보는 시간을 늘려봐야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드는 책
'몬테소리 자연과 놀이'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