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서 둘째 건복이가 재미있게 하는 놀이가 있었으니 그 중 하나가 바로 가위질이예요.
한참 어린이집에서 가위질을 연습하고 있다더니만 집에서도 종이랑 가위만 보면 자리에 앉아 조용히 자르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서평할 책을 직접 만나기도 전부터 건복이가 너무나도 너무나도 좋아할 거라고 생각이 들었던 책이기도 하죠.
오늘 서평할 책은 바로 스쿨존에듀의 괜찮아 시리즈 다섯 권 중 네번째 책 정확하지 않아도 괜찮아! 요리조리 오려붙이기 입니다.
이 책의 그림들은 조각으로 되어있는데요. 완성본을 참고하여 조각그림을 오려서 붙이면 되는 책이랍니다.
생각보다 작은 조각 그림들도 있어서 못하는 거 아닐까 싶지만
온 집중을 다하여 자르는데 아무래도 삐뚤삐뚤 잘려져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아직은 가위질을 한참 배우는 단계라 당연한 일이이었지만
조각 그림이 일정한 모양이거나 일정한 크기였다면 어쩌면 다소 지루할 수 도 있겠지만
자르는 조각 그림들의 모양이 제각각이다보니 온 신경을 집중하며 자르더라고요.
물론 재미 있어하고요.
그리고 열심히 자른 조각그림으로 동물들이나 얼굴들을 완성해 나가니
아이가 오려붙이기 하는 도중에도 재미있어했지만 완성하고 더 뿌듯해하더라고요.
물론 완성본은 있지만 아이가 원하는대로 붙일 수 있도록 진행해서인지
완성본과는 좀 거리가 멀어보이지만 이 놀이를 통해 아이의 사고력과 소근육 발달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더라고요.
지금까지 아이와 함께 집에서 가위를 가지고 삐뚤삐뚤 정확하게 자르지 못해도 재미있게 오려 붙일 수 있는 책
스쿨존에듀의 괜찮아 시리즈 정확하지 않아도 괜찮아! 요리조리 오려붙이기 서평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