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여서인지 삭막하기 그지없던 겨울이 끝나고
파릇파릇한 새싹과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잎들이 반겨서인지
꽃들을 보는 재미로 사는 요즘
시집을 잘 안읽는 1인이지만
제목때문에 이끌리듯 시집을 집어들고 읽었어요.
오늘 서평할 책 제목은 '그대가 꽃길이라 내가 꽃인 거예요.'라는 책이예요.
책 제목부터 마음속 깊이 봄바람으로 들어차는 듯한 이 제목
봄이라는 계절에 딱 맞는 제목이었어요.
무엇보다 분홍분홍한 표지는 정말이지 취향저격이었어요.
알고봤더니 03작가 김서희 작가님은 SNS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작가님이라 하더라고요.
그것도 김서희 작가님의 첫 번째 시집!
표지에서 주는 느낌만으로도 대충 어떤 내용의 시가 있을지 느낄 수 있지만
느낌과 같이 사랑과 관련된 시들이 많이 담겨져 있는 시집이예요.
시 하나하나 영상 파노라마처럼 눈 앞에 훤히 보이는 듯한 착각까지 불러일으킬 정도로
시 하나하나 묘사들이 표현들이 너무 좋았어요.
막 사랑에 빠져버린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시들까지도 이 봄날에 너무 알맞고
사랑, 추억, 인생, 일상 등의 시를 통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시집이였어요.
왜 SNS에서 많은 공감을 일으켰는지 알만도 하겠더라고요.
봄날 편안하게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꺼내어 읽고 싶은 그런 시집
'그대가 꽃길이라 내가 꽃인 거예요.'서평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