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의 다이어리
리처드 폴 에번스 지음, 이현숙 옮김 / 씨큐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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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같은 사랑이야기가 담긴 '노엘의 다이어리'

처음 사랑 스토리와 다이어리라 하면 바로 떠오른 것은 '브리짓 존스의 일기'가먼저 떠올랐어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다이어리와 일기라는 단어가 비슷한 느낌을 줘서인가봐요.

거기에다 사랑이야기라니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그리고 책 표지만 봐도 한 남자가 다소 허름해 보이는 집 안에 들어가는 모습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2층 다락방으로 보이는 곳 창문에 금색의 무언가가 빛나는데 빛나는 그림을 자세히 보니

'노엘'이라고 써져있더라고요.

그림 표지를 보면서 "아~ 저게 노엘의 다이어리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그런데 왜 다이어리가 빛이나?"라는 의문점도 따라 떠오르더라고요.

의문이 솟구치다보니 책 내용이 궁금한 도중에 이 '노엘의 다이어리'가 넷플릭스 영화화 소식도 있더라고요.

넷플릭스 영화화를 한다는 것은 재미있다는 것일테고 바로 책을 펼쳐보았답니다.


'노엘의 다이어리' 책 내용을 살짝 살펴보자면

노엘의 다이어리 남자 주인공인 제이콥 크리스천 처처는 어렸을 때 감전사고로 죽은 형,

부모님의 이혼과 집을 나가 소식이 없는 아버지,

그리고 아들이 죽었다는 슬픔에 우울증에 빠진 어머니로 인해 방임과 학대를 당하고 집에서 나와 살게 되었죠.

그 이후로 20년이지나 제이콥 처처는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고,

출판사의 미팅을 앞두고 상속 변호사로부터 온 전화 한 통을 받게 되었어요.

전화의 내용은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자신(제이콥 처처)에게 집을 유산으로 남겼다는 것.

부동산과 어머니의 짐을 처분하기 위해서는 예전에 살던 그 집으로 돌아가야했죠.

하지만 제이콥은 집을 부동산에 처분하기 보다 자신의 과거의 상처를 제대로 마주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죠.

그렇게 어머니의 집에 찾아간 것은 제이콥만이 아니었는데

어머니 집에 찾아온 젊은 여자 레이첼을 만나게 되죠.

레이첼은 자신이 입양이 되었고, 결혼을 앞두고 '노엘'이라는 자신의 생모를 찾는데

제이콥 어머니의 집에서 머물렀다며 '노엘'에 대해서 제이콥에게 묻죠.

하지만 제이콥은 너무 어렸을 때고 노엘이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기억이 나지 않아요.

하지만 제이콥은 어머니의 집을 정리하던 도중 '노엘의 다이어리'를 찾게 되고,

노엘의 다이어리를 통해 과거의 비밀을 알게 된답니다.

그 다이어리에는 제이콥의 어린시절과 노엘, 그리고 제이콥의 가족의 이야기까지 담겨있는데요.

제이콥과 레이첼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요?


'노엘의 다이어리'책은 가족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아무래도 가족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그런가봐요.

그 외에도 제이콥의 과거의 일로 생긴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도 잔잔하게 다가왔고,

전체적으로 따뜻함이 남는 소설이었어요.

나중에 넷플릭스에서 영화화가 된다면 소설 원작을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도 솔솔할 것만 같네요.

지금까지 '노엘의 다이어리'서평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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