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기억 마음 잇는 아이 8
선자은 지음, 전명진 그림 / 마음이음 / 2019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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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19 올해의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인 '그날의 기억'을 서평하려고 해요.


뿐만 아니라 초등 교과 연계된 작품이라서 아이랑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 작품이였어요.


이 책의 줄거리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담임선생님이 쓰러지시는 바람에 5학년 1반을 임시로 담임을 맡은 김해란 선생님.


가해자와 피해자에게 몇 가지 미션을 주어 스스로 해결하고 화합을 해 학교 폭력 사건 해결사로 유명한 이우식 선생님.


학급 회장 안지후.


씩씩한 장군 스타일인 신아린.


모든 친구에게 다정하고 똑똑한 도수호.


장난꾸러기 지후 옆에서 시키는 걸 다 하는 지후 부하(?) 박담.


항상 말 없이 앉아 먼 산 만 바라보고 있는 이소율.


이우식 선생님은 김해란 선생님이 임시로 맡았던 5학년 1반의 담임선생님이 되어요.


그런 이우식 선생님에게 속셈이 있었는데요.


그건 바로 자신이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게 좋아 욕심을 부려


멋진 복귀작이자 은퇴작으로 충분한 프로젝트를 기획해 진행했던 것.


이우식 선생님이 생각해낸 프로젝트는


폐가에 가서 15분이라는 시간 동안 임무를 완수하면 되는 것이었는데요.


그 임무 중 하나는 폐가에 들어가서 임무를 완수하는 것을


제공한 촬영 장비로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공유 사이트에 올리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그 프로젝트에 딱 맞아떨어졌던 아이들이 모여있는


1조.


바로 지후, 수호, 담이, 아린, 소율이 조였던 것이죠.


1조는 본격적인 프로젝트 전인데도 기획 준비과정을 촬영한 영상은 조회수가 제법 되었고, 댓글도 많이 달려있었어요.


이우식 선생님은 맹목적으로 찬양하는 댓글도 많아 으쓱해졌지요.


하지만 프로젝트 당일.


7월 29일 그 날 5명 외에 또 한명의 아이가 그 자리에 함께 있었는데...


과연 그날 이 다섯명의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과연 초대받지 않은 또 한명의 아이는 누구이고,


그 곳에 왜 있었던 것일까?

 

이 동화책은 132페이지 밖에 안되는 굉장히 얇은 동화책이예요.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여서


읽고나서 많은 여운이 남았어요.


특히나 그냥 학교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담긴 책이겠지 하지만

  

학교 폭력 가해자, 피해자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하게 되고,


또 그 날 찍혔던 다섯명의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도 아마 초반에 비춰졌던 모습들은 가면이 아닐까?


내 아이도 초등학교에 올라가서 아님 그 전에 이 책을 읽는다면 나의 유형은 어떤지


또 친구들에게는 어떻게 행동을 해야는지


더 나아가 학교폭력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학교 폭력이 아주 가까운 곳에서도 일어나기에 이게 먼나라의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아이와 학교폭력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었거든요.


지금까지 얇지만 학교폭력에 대해 한번더 생각하게 만드는 책


'그날의 기억'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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