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하나는 얼마나 클까요? - 측정 0학년 수학
롤프 마일러 지음, 최인숙 옮김 / 이음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은 '발 하나는 얼마나 클까요?'라는 책을 서평하려고 해요.


이 책은 학교 입학 하기 전에 수학과 친해지는 방법이 없을까?하다가 출간 된 책이라는데


그래서 그런지 표지에서 부터 (빵)0학년 수학이라고 써져있어요.


그리고 미국에서 출판된 이후 전 세계에서 50여 년 간 사랑받은 그림책이래요.


이야기 속에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측정 개념을 배울 수 있는 책인데


간단하게 책 내용 줄거리를 이야기 드리자면


옛날 옛적에 왕과 왕비는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갖고 있어서 행복했어요.


그런데 왕비의 생일이 다가오자 왕은 고민이 생겼어요.


모든 것을 다 가진 왕비에게 어떤 선물을 주면 좋을지 말이예요.


왕은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다가


발명되지 않은 침대를 선물해주기로 해요.


하지만 침대를 만들려면 왕비에게 딱 맞는 커다란 침대 사이즈를 알아야하는데


침대 사이즈를 재기 위해 등장한 것은!!!


바로 왕의 큰 발이였어요.


왕은 왕비를 눕히고 그 주변을 걸으며 크기를 쟀어요.


크기는 너비 발 3개, 길이는 발 6개 크기였죠.


왕은 발크기로 잰 크기대로 침대를 만들어달라고 


신하에게 신하는 대장 목수에게 대장 목수는 조수 목수에게 침대를 만들라고 말하게 되고


드디어 침대가 완성이 되었어요.


하지만 그 침대는 왕비에게 너무나 작았어요.


왕은 너무 화가 나 조수 목수를 감옥에 집어넣었어요.


과연 조수 목수는 어떻게 되는걸까요?


과연 왕은 왕비에게 딱 맞는 침대를 생일 선물로 줄 수 있을까요?


킹콩이가 더 크면 여러 이야기를 나누면서 책을 읽으면 좋겠지만


킹콩이가 너무 어려 그냥 책만 주르르륵 읽고 이야기했어요.


읽는 동안 조수 목수와 왕의 재는 방법과 잰 횟수도 똑같았는데 왜 침대가 작았는지에 대해


그리고 조수 목수는 어떻게 해야 큰 침대를 만들 수 있었을까?나


조수 목수는 감옥에서 나왔을까? 등등 이야기 나누고 싶었는데


이번은 그냥 읽어주고, 이 비슷한 측정법은 실 생활에서 한 번 써먹으려고요~


그래도 책을 다 읽고 내 발 크기는 이만한데 엄마의 발 크기는 얼마만하냐


동생 발 크기는 얼만하냐며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나중에 발 크기로 측정하는 놀이를 해서


수학은 어렵다고만 받아들이지 말고,


놀이라고 생각하며 수학을 재미있게 받아들였음 좋겠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전부터 그랬음 좋겠다고 생각했긴 한데


이런 책(수학 그림책)을 자주 읽혀줘야겠어요.


지금까지 어려운 수학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도와주는 그림책


'발 하나는 얼마나 클까요?'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