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평 반의 우주 - 솔직당당 90년생의 웃프지만 현실적인 독립 에세이
김슬 지음 / 북라이프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많은 사람들이 독립을 꿈꾸고, 많은 사람들이 독립 생활을 하시지 않았을까


물론 독립을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이 있을거라 생각해요.


그만큼 독립 생활은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하는 만큼


머나먼 존재가 아닌 가깝게 다가오는 존재 같아요.


그리고 독립 생활이라하면 수많은 로망들을 실현할 수도 있고요.  


이 작가님은 기숙사와 사택을 전전하다가 자신의 첫 집을 계약하고,


첫 눈에 반해 계약을 했지만 생활하면서 발견 된 단점들(보일러를 아무리 틀어도 냉골인 방, 곰팡이, 악마의 목구멍 등)


이야기의 시작으로


작가님의 독립 생활에 대한 본격적인 에세이가 시작되는 책


바로 '9평 반의 우주'라는 책을 포스팅 하려고 해요.


이 책은


제1부. 로망이 깨지고 독립이 시작됐다.


제2부. 생활의 재발견


제3부. 멋진 어른이 되는 법은 모르지만


총 3부로 나뉘어져 있는 책이예요.


1부에서는 작가님의 독립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매 에피소드 끝에 '독립 초보자를 위한 당부'에는 소소한 팁들이 있어


작은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작가님이 경험해보고 깨달은 팁이라고 하니 확실한 정보이겠죠?


2부에서는 나라는 사람의 생활을 통해서 만난 사람들, 경험한 이야기들이 있는데


아빠의 맥시멀리스트라던가 가끔 언급되는 부모님의 이야기에서는


부모님이 절로 생각나게 했던 부분이 많았던 것 같아요.


3부에서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는 듯한 에피소드들이 담겨 있어요.


읽으면서 작가님의 에피소드를 보고 나도 작가님처럼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 것도 있고,


짧은 독립 생활을 해보았지만 공감가는 글도 몰랐던 내용들도 많이 있어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작은 내 집에서 느끼는 소소한 행복들이 느껴지는 듯해서


나는 왜 그런 걸 느끼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도 같이 들었답니다.


지금까지 독립 생활을 다시 꿈꾸게 만드는 '9평 반의 우주'였습니다.


(아쉽지만 저는 집 중에 작은 방에서만 독립 생활을 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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