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스타 일주일이면 충분해

유튜브 스타 일주일이면 충분해 - 다비드의 아싸 탈출기 ㅣ 탐 청소년 문학 22
다비드 가메로 지음, 발렌티 폰사 그림, 성초림 옮김 / 탐 / 2019년 7월

유튜브는 아들인 킹콩이도 즐겨보기도 하고, (옆에서 엄마도 멍하니 즐겨보기도 합니다만) 

놀이도 유튜버처럼 따라서 "이렇게 하면 되고요, 저렇게 하면 되요."라며

놀이를 설명을 하면서 놀아요.

이 책은 요즘 아이들의 장래희망을 물어보는 설문조사에서 꼭 상위권에 드는 직업 중 하나인

1인 방송 크리에이터에 대한 책이예요.

그렇다고 일반 유명 유튜버들이 유튜버를 어떻게 시작하는지에 대해 

또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그리고 설명들이 듬뿍듬뿍 들어가 있는 경험담 책인가?하고 

궁금해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 또한 그런책인 줄 알았지만

이 책은 동화책이예요.

물론 유튜브 동영상 올리는 법이나 유튜버가 되기 위한 방법등 정보들이 나오긴 하지만요.

이 책의 주인공인 다비드는 우연히 올린 영상으로

아이들이 실시간으로 공유를 함으로써 동영상이 빠르게 퍼지게 되고, 조회수가 50만을 넘게 되요.

덕분에 아싸였던 다비드는 핵인싸로 거듭나게 되는데

그렇게 다비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어 지내는 일주일을 이야기해주는 책이예요

일주일 사이에 다비드 유튜브 구독자수는 1억명이 넘게되요.

그렇지만 다비드의 쉽게 얻은 인기는 점점 사라지게 되는데

가끔 인터넷을 보다보면 유명한 유튜버들의 수입이 나올 때가 있어요.

그런 기사의 댓글을 보면 자괴감이 느껴진다느니 너무 돈을 쉽게 번다는 식의 댓글이 많더라고요.

그런데 유튜브영상을 보면 정말 고민의 흔적이 보일 때가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만큼의 구독자수를 계속 유지하려면 얼마나 힘든데

이렇게 쉽다고 느껴지면 한 번 해보면 어렵다는 걸 알지 않을까? 하고 얘기하고는 해요.

그런데 이 책을 보니 그런 이야기가 담겨있어 더 마음이 갔던 책 같아요.

지금까지 유튜버나 1인 방송 크리에이터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이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

'유튜브스타 일주일이면 충분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