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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모험놀이상담 - 상담을 살리는 놀이, 아이를 바꾸는 질문
박정일.이지경 지음 / 아이스크림(i-Scream) / 2019년 7월
평점 :
20대 초반에는 유치부 아이들과 함께였고,
20대 중후반에는 초중등부 아이들과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과 함께 였다.
아이들 교육 도중엔 말을 안듣는 아이들이 여럿 있었다.
그 아이들을 이끌고 가려고 단둘이 상담을 하고자 하면
아이는 둘만이 있는 그 장소에서 벗어나고 싶어 얼렁뚱땅 대답하거나 회피하기만 했다.
그리고 어르신들과 함께 한 교육은 미술심리수업이였다.
나는 어르신들이 무의식적으로 그린 그림으로 심리를 파악하고,
미술과 상담을 통해 어르신의 심리를 긍정적으로 바꾸고자 계획했다.
그리고 어르신들은 미술을 즐길 수 있게 할 수 있을거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수업명 자체가 미술심리여서인가
어르신들은 자신의 속마음이 내비칠까 그림 그리기를 꺼려하거나
참여도가 날이 갈수록 현저히 낮아졌다.
물론 미술심리교육을 많이 하셨던 강사님이였다면 자연스럽게 교육을 진행할 수 있었겠지만
미술심리 강의 경험이 적은 나는 상당히 당황의 연속이였다.
타일러보기도 하고 이건 심리를 알아보는 그림이 아니다라고 말씀드려도 통하지 않았다.
그만큼 나에게 상담은 정말 어려운 존재였다.
미술을 이용한 상담도 이렇게 힘든데 그냥 상담은 얼마나 힘들겠느냐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 이건 더 일찍 나왔었음 더 좋았겠다라는 생각과
지금이라도 이 책을 만나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비록 미술심리 교육은 안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아이의 엄마이기에 이 책을 지금이라도 만난 것을 참으로 운 좋다고 생각든다.
어디 아이 육아 강의를 봤는데 아이가 사춘기 없이 잘 컸다라는 패널의 말에
사춘기는 없지 않다며 그냥 사춘기를 잘 넘긴 것이라며
아이와 부모와의 유대관계가 잘 형성이 되면 사춘기가 무난히 지나간다고 한다.
그러기에 이 책은 참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이 책을 통해 아이와 함께 하는 모험놀이를 통해 아이와 많은 대화를 할 것이고,
그렇게 아이와 시간을 보내면 충분히 유대관계 형성이 가능할거라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 책은 어린아이들 뿐만 아니라 성인들까지도 가능한 모험놀이 상담이라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총 3장으로 나뉘어져 있는 이 책은
1장은 모험놀이 상담에 대해 설명하고 있고,
2장은 실전 파트로 어떻게 모험놀이상담을 하면 되는지 설명하고 있고.
3장은 모험놀이 상담을 통해 아이들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그리고 모험놀이 상담을 진행할 때의 팁들이 들어있다.
아이의 엄마라면 또는 아이를 교육하고 상담하는 분이라면 (어른 포함)
한번쯤은 꼭 읽어보면 좋을 책 같다.
지금까지 '변화의 시작 기적의 모험놀이 상담'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