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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모르는 아빠효과 - EBS 교육방송
김영훈 지음 / 베가북스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 엄마가 모르는 아빠효과 " 를 읽고
" 엄마가 모르는 아빠효과 " 라는 책을 보자마자
우리 신랑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째, 아이의 아빠가 아이와 함께 놀아주길 바라는 마음에 꼭~!! 읽어야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둘째, " EBS 60분 부모 " 마니아인 저로서는 믿음이 가는 전문가의 조언이기에 꼭~!!꼭~!! 읽어야할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책을 받고 제가 먼저 속독을 한 뒤에
신랑에게 " 엄마가 모르는 아빠효과 " 책을 내밀었습니다.
너무나 좋은 책이니 꼭~!! 읽어보라고 한마디 덧붙였답니다.
책임지고 읽겠다는 약속을 하고 매일매일 읽은 부분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을 물어보았습니다.
읽었는지 안 읽었는지 확인하려고 한 것은 아니었는데
신랑과 책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육아에 대한 얘기도 하게 되었고
우리 아이의 성장에 대한 얘기도 많이 나누게 되었습니다.
" 엄마가 모르는 아빠효과 " 라는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아빠가 육아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와 아빠가 육아에 참여할 때 어떤 방법으로 참여를 해야 하는지를 다양한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솔직히 아빠가 육아에 참여해야하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엄마들이 육아에 전적으로 참여하는 반면, 아빠들은 육아에 참여하는 경향이 매우 낮은 것 같습니다.
물론 남자들이 가정경제를 책임지기 때문에 사회생활을 하느라 바쁘고 피곤하다보니 육아에 참여하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엄마들의 바람은 아빠가 아이와 함께 거창하게 무엇인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아빠가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만큼은 아이에게 집중을 해서 놀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랍니다.
엄마들이 아빠에게 이렇게 얘기한다면 내가 아이랑 놀아주지 안 놀아주냐며 감정싸움이 되기도 하고 일개의 잔소리로 마무리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에서는 아빠의 육아참여가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아빠는 아빠 스타일대로 육아에 참여하면 된답니다.
많은 아빠들이 엄마의 스타일을 그대로 따라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럴 필요는 없답니다.
그리고 아이와의 놀이에서 어떤 놀이를 했느냐보다는 얼마나 즐겁게 놀았느냐가 더 중요하답니다.
특히, 이 부분은 제가 공감하는 내용이랍니다.
아빠와의 놀이에서 가장 큰 특징은 사회성을 발달시켜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가 모험을 걸 수 있게 만들고, 아이의 세계를 넓히고, 새로운 경험에 노출되도록 돌보아주는 것이 아빠의 임무이고, 아이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답니다.
아이는 아빠와 친숙해지면서 자신의 성별을 인식하게 되고 사회적 욕구에 맞는 올바른 성역활을 배우며 자신의 성별과 일치하는 행동을 하려합니다.
아빠가 열심히 놀아준 아이는 또래사이에서 인기가 많고 스스로 놀이를 주도할 줄 할고 창의적인 놀이를 즐기며 호기심이 계속된다고 합니다.
아이가 엄마와 다른 아빠를 통해 더 넓은 사고를 펼치게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이 책은 예비아빠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준비된 엄마, 준비된 아빠로서 태교와 육아에 대한 궁금한 점과 육아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가르쳐 줄 것입니다.
이제 신랑에게 잔소리 할 필요 없답니다.
" 엄마가 모르는 아빠효과 " 라는 책 한권이면 신랑을 변화시킬 수 있답니다.
우리 신랑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아빠들이 변하는 그 날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