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日1茶 - 매일 마셔도 좋은 건강 약차
허담 지음 / 다온북스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지금은 커피시대.

한국 사회는 커피집들이 각 상가들의 메인을 다투며 입점해있다.

쓰디쓴 맛, 그리고 달콤한 맛, 그리고 맛있는...


앞다투어 내로라하는 물건너온 콩이 한국인들을 취하듯 삼켰다.



생각해보면 옛날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마실 수 있는 커피를 접할 수 있는 곳은

다방 혹은 거주가 가능한 공간, 당구장 등이었다.

그것도 1층이 아닌 지하나 2층의 공간들.


반면 찻집은 지금의 커피집만큼은 아니지만 많은 편이였다.

시를 읊고 철학을 논하며, 사회와 인문을 얘기하고 

비판과 토론의 작은 장이 열리는 그런 곳이였다.



하지만 지금은 서울에서조차 찻집을 찾기란 여간 힘들다.


남아있는 찻집들도 시중에서 팔고 있는 티백을 많이들 우려내고 있으며

차를 우릴 수 있는 약재들의 보물창고인 경동시장은 

이미 많은 상인들이 문을 닫은 상태이다.



내게 차란 물과 같다.


예전의 마시는 물이란 한강물, 우물물, 지하수 등 자연의 물이지만

지금의 마시는 물은 전기분해 물, 탄산이 주입된 물, 

염소와 불소가 들어간 인공분해 수돗물,

색소와 당이 첨가된 물, 인공향이 주입된 물들이다.

자연의 맛을 전혀 느낄 수 없는 물이다.



지금의 마시는 물들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기에

직접 말리지는 못하지만 그나마 건조된 곡물과 찻잎, 야채들을 사서 

물에 넣고 끓여마신다.

 


그 중에 가장 좋아하는 것이 제철 음식들을 

조금씩 가공하여 우려 마시는 건데 


단연, 생강이다.



생강차는 김치를 담기 직전시기에 많이 나는데, 

생강의 효능은 책에 써있듯 면역력을 높여준다.


체온을 높여주는 기능을 하는 생강을 효소로 우려 많이 담가 

겨울내내 마시면 감기가 전혀 걸리지 않는다.



생강차를 마시기 시작한 후부터 정말 감기에 걸린 적이 없었다.



차를 좋아하고, 30줄에 들다보니 

건강을 필히 생각해야되고 몸 건강이 보약이다라고 생각하다보니

이 책을 읽음에 난 아직 더 마셔야할 차들이 보이고 접하고 싶은 호기심이 생긴다.


직접 만들 수 있게 자세한 설명과 (차야 원래 만들기 정말 쉽다.)

더불어 한 가지 차를 더 해 마시면 효능이 더불어 생기는 팁까지

가장 쉽게 챙길 수 있는 건강을 이 사진 책은 나에게 좋은 사전인듯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