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만이 하는 것 The Ride of a Lifetime - CEO 밥 아이거가 직접 쓴 디즈니 제국의 비밀
로버트 아이거 지음, 안진환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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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훌륭한 리더십은 대체 불가능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리더의 자리에 앉을 수 있는 준비를 갖추도록 아랫사람들을 지원하는 데 있다.

위의 말은 월트디즈니컴퍼니의 회장이 한말이다
디즈니사의 사장을 무려 20년이나 하신 분이 한 말이라 그런가 울림이 더욱 크게 다가온다.
계약이 2021년까지라고 하니 현재 진행형Ceo
라는 사실은 더욱 놀랍다.
21년간이나 CEO를 했다면. 어떻게든 자리를 지키려고 애썼을것 같은데 다른 사람이 리더의 자리에 앉을 수 있게 아랫사람들을 지원하는 것이
훌륭한 리더쉽이라고 하니 모순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멋진 생각이라는 것은 동의한다


월트디즈니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기업.조직에는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일어난다 항상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 책의 주제는 간단하게 말하면 "좋은 일은 잘 키우고 나쁜 일은 잘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일련의 원칙들"이다

밥 아이거는 '리더쉽 원칙'이나 그와 비슷한 아이디어 조차 밝히는 것을 피했었다 혼자만 비밀을 알고 있고 싶어서가 아니라 완벽하게 '행동으로 보여주었다'는 확신이 서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지금 이 책을 쓴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전에 없던 그 확신이 생겼기 때문이다
45년간 한 분야에서 일했고. 특히 14년간 CEO를 해보니 경험을 넘어서는 통찰이 생겼다는
그 확신 말이다

그래서 크게는 사업체부터 작게는 팀을 관리하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누군가와 협력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책을 세상에 내보낸것이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중국에서 디즈니랜드 오픈을 앞두고 미국 디즈니랜드에서 악어에게 꼬마가 공격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을때 이 회장은 꼬마 부모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진심으로 위로하고 슬퍼하였다
보통은 부하직원에게 일처리를 맡기지
회사 오너가 사과한다는 건 단순히 사과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고 더 큰 문제로 키울 수 있기때문에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일인데
사람의 도리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에서
이 사람의 진심을 볼 수 있어 가슴이
뜨거워졌다

​ 진정한 리더십의 의미를 찾고 있다면
바로 이책이다^^

어서 겟!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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