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소설 모드 - 제2회 현대문학*미래엔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하유지 지음 / 현대문학 / 2025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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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단 활동으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소설가를 꿈꾸는 미리내와 인공지능을 탑재한 집안일 로봇 아미쿠의 만남.

'제가 실수했습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 p.37

'저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미리내.'

'저는 미리내의 기억 속에 실패한 로봇으로 남고 싶지 않습니다.' - p.39~40

미리내와 아미쿠의 만남 초반은 우당탕탕 그자체다.

갑자기 본인의 일상에 들어온 아미쿠가 못마땅한 미리내와

그런 미리내의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끈질기게 말하는 아미쿠.

시간이 흐를수록 아미쿠는 단순한 AI로봇이 아닌 것 같다.

'우리는 서로 도우며 조금씩 더 나아질 수 있습니다. 미리내.' -p.40

미리내가 도로시라는 이름으로 쓴 소설을 읽고 감상평을 말해준다.

로봇이 감상평을 말해준다.

로봇이.

이런 상황이 이상하지만, 기회라고 생각한 미리내는 아미쿠와 좋은 사이로 지내기로 한다.

마냥 좋은 일만 있지는 않은 것이 인생일지도 모르겠다.

시기질투하는 사람은 꼭 있다.

미리내와 아미쿠 사이에 오해가 쌓이고, 결국 둘은 헤어진다.

그 후의 상황은 어떻게 되는 것일지,

미리내와 아미쿠의 관계는 어떻게 흘러갈 지,

아미쿠는 진짜 AI로봇이 맞을지.

'응, 난 네가 날 친구로 생각하는 줄 알았는데, 미리내.' -p.176

이 말을 하기까지의 어떤 일이 있었는지, 여러 궁금증이 계속되는 이 책!

단순히 로봇과 인간보다는 "친구", "우정"에 맞췄다.

✔ 인간에게 조금은 질려버린 사람.

로봇과의 공존이 의심되는 사람.

AI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질문

"미리내는 마음이 어디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다시 생각해볼 계기가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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