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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ㅣ 마음빗질 1
발타자르 그라시안 지음, 두행숙 옮김 / 좋은꿈 / 2014년 1월
평점 :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지혜로운 자는 좋게 말하고 좋게 행동한다.
먼저 좋게 말하고 뒤에 사람들이
그것을 더 좋게 말하도록 하는 것은
영리한 행동이다.
- 본문 중에서-
인생을 어떻게 살것인가? 이 책을 만나고 한참이나 책을 열수 없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인생에 대한 생각을 잠시 접어두었기 때문이다. 하루 하루가 모여 내일이 되고 미래가 된다고 하지만 하루하루 삶에 급급해 잊고 살았던 인생을 어떻게 살것인가의 물음으로 다시 이 책을 열었다.
저자 발타자르 그라시안과 옮긴이 쇼펜하우어의 영혼을 울리는 인생교훈!
<인생을 어떻게 살것인가 202가지>에 대한 궁금증은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인간애로부터 시작한다. 인간이라는 피조물은 이기적이고 허영심에 차 있으며 변덕스럽고 사악한 인간들로 표현하고 있지만 이런 인간들이 어떻게 조화롭게 세상을 이루며 지혜롭게 헤쳐나갈지를 202가지로 냉철하게 알려준다.
이 책을 잠깐 살펴보면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202가지 지혜는 총 4부로 나뉘어져 있다.
제1부 마음은 가장 가까이 있는 진실한 예언자이다.
제2부 매일 달라지는 사람이 있다.
제3부 지혜로운 자는좋게 말하고 좋게 행동한다.
제4부 사람은 말을 가지고 행동을 산다.
이 지혜의 말 중 내가 가장 감명깊은 <편견없는 사람이 되라>를 인용해본다.
그대가 짐짓 편견이 없는 듯이, 혹은 편견에서 벗어난 듯이 보이는 것은 의미가 없다. 중요한 것은 정말로 편견을 갖지 않은 일이다. 철학은 오늘날 그 위신을 잃었다. 그럼에도 철학은 여전히 현자가 담당할 최고의 일거리이다. 위대했던 로마 제국에서도 한때 학문이 존중되었으나, 이제는 하찮은 대우를 받을 뿐이다. 그럼에도 기만을 발견하는 일은 항상 생각하는 정신에게는 양식이 되고 편견없는 올바른 자들에게 기쁨이 되어 돌아온다.
그렇다면 여기서 조화로운 더불어 사는 세상은 어떤것일까?
우리가 자신을 제대로 살피고 삶을 성찰하고 개선하며 다른이들을 이해하고 사랑하라는 것이 아닐까?
진정한 삶이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가 아닌 나와 더불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하는 삶이다.
인생의 진정한 삶을 원한다면
지금처럼 소중한 인생을 원한다면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인생을 잘 살아가기위한 202가지 지혜를 알려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