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도하는 사람
텐도 아라타 지음, 권남희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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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이었다.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에서 내가 책에 끌릴 줄은, 그것도 내가 평소 좋아한 작가의 작품이 아닌 처음 보는 이름이었다. 결국 이 끌림을 견디지 못하고 구매하게 되었다. 나의 선택이 옳았음을 시간이 지난 후에 책을 읽고 또 다시 글을 올리겠다.  

 아마 올해 초 였을거다 네이버 홈에 등록된 글을 무심코 읽은 적 있다. 주제가 설연휴 읽을 만한 책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수많은 일본 서적 속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이 있을까?란 생각을 가지고 마우스 휠을 돌리던 그때 일 것이다. 마냥 가볍지만 않던 제목 하나가 눈에 뛴 것이다. '뭐지'란 생각과 함께 제목의 느낌만으로 학교 도서관을 찾아다녔다. 결국 무직한 것으로 기억된 이책을 찾지 못함과 동시에 서서히 내 기억 속에서 잊혀져갔다. 

 그러던 지금에 와서야 아주 우연의 일처럼 알라딘 이벤트를 참조하다, 이책을 발견한 것이다. 나의 머리속 뇌는 매우 분주하게 움직였다. 그렇게 몇분 나는 결국 이 책을 사게 되었다. 남들이 추천하는 책이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도 아니다. 그렇다고 가벼운 내용의 책은 더더욱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난 이책을 읽게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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