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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서유요원전 대당편 9 ㅣ 만화 서유요원전
모로호시 다이지로 지음 / 애니북스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홍해아는 우마왕과 나찰녀 사이의 아들이고 우마왕과 의형제인 손오공과 삼촌 조카 사이입니다.
홍해아는 서유요원전 대당편에서 금각은각형제, 황포대왕, 진원대선, 백골요괴와 함께 주된
등장인물입니다.
서유기에서 홍해아는 화 수 목 금 토를 상징하는 5대의 마차를 타고
창끝에서 불꽃이 타오르는 화첨창을 휘두르는 막강한 요괴인데,
손오공도 관세음보살님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홍해아는 나무에 매달린 어린아이로 둔갑해서 손오공 일행에 분란을 일으키더니
돌풍을 타고 순신간에 삼장법사를 잡아갑니다.
홍해아는 삼장법사를 찜져 먹으려고 하는데,
표현 그대로 삼장법사를 벌거벗겨서 깨끗이 냇물에 씻은 다음 푹 쪄 먹으려고 합니다.
요괴들 사이에 삼장법사가 인삼과를 먹었다고 소문이 난 덕분입니다.
서유요원전에서 홍해아는 도적떼의 일원으로서 손오공과 2, 3권부터 끈질긴 인연을
이어오더니 결국 국경까지 쫓아옵니다. 손오공의 마음을 돌리려 찜져먹는 대신에 끊임없이
삼장법사의 목숨을 노립니다. 9권에서 이제 그 인연을 정리할 때가 왔습니다.
술사들의 고약한 무고, 나찰녀의 집착, 완씨 형제들의 추적이 얽히며
난전이 벌어지는 와중에 홍해아의 최후가 그려집니다.
홍해아와의 마지막 결전을 그린 장면에서는 작가의 상상력에 감탄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서유요원전의 홍해아가 왜 홍해아인지 알 수 있습니다.
즐겁게 감상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