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사람들
이승우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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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는 중이다. 마지막 두편을 아직 읽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지금 별 다섯개를 주려는 이유는 아직 읽지 않은 단편 두개가 쓰레기라 생각할 정도로 형편없는 글이라도-단언코, 그럴리는 없다- 이 소설집의 글들이 너무나 훌륭하기 때문이다.
나는 독서보다 사유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 하나다. 독서는 사유를 통해 비로소 빛을 낸다. 최근 이승우의 소설들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했고 자주 마음이 찔리기도 했다. 정말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혹은 모른척하는 사람이었다.
작가의 진정한 역할을 이승우는 글로써 해내고있다. 참으로 귀한 작가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다. 얼마 남지 않은 페이지가 못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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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망으로 넘어졌다가 얼어서 곱은 손으로 땅을 짚고 일어서던 사람이, 여태 인생을 낭비해왔다는 걸 깨달았을 때,
씨팔 그 끔찍하게 고독한 집구석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이게 뭔가, 대체 이게 뭔가 생각할 때
더럽게도 하얗게 내리는 눈.

한강, `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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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파라모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93
후안 룰포 지음, 정창 옮김 / 민음사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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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것인지, 죽은 것인지. 환상 속을 헤매는 것인지, 현실을 헤매는 것인지 알 수 없으나 최고의 소설인 것만은 분명하다. 가능하다면 찬란했던 그 환상 속으로 다시 들어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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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앞의 생 (특별판)
에밀 아자르 지음, 용경식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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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삶을 관통하듯, 책 말미에 ˝사랑해야 한다.˝는 이 책을 관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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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음을 지켜라 - 당신의 마음은 온전합니까? 아더 핑크 3
아더 핑크 지음, 정시용 옮김 / 프리스브러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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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죄로 인해 슬퍼하는 이들에게 위로와 함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책. 아더 핑크의 글은 유능한 의사가 병을 치료하기 위해 환자의 몸에 대는 메스와 같다. 내용은 짧지만 결코 짧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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