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랑 바르트가 쓴 롤랑 바르트
롤랑 바르트 지음, 이상빈 옮김 / 동녘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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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랑 바르트가 쓴 롤랑 바르트˝
저자 : 롤랑 바르트

읽으면서 기억 나는 텍스트.
˝독사, 꼬노따시옹, 데노따시옹..˝

오랫만에 강적 아니 ˝무적˝을 만났다.

13,500원... 읽지 마시라고 감히 충고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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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폭력 대화 - 일상에서 쓰는 평화의 언어, 삶의 언어
마셜 로젠버그 지음, 캐서린 한 옮김 / 한국NVC출판사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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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폭력 대화˝
저자 : 마셜 B. 로젠버그

내가 주는 것 보다 더 많은 애정을 아내가 원한다고 느끼면 나는 아내를 `의존적이며 애정이 결핍된 여성`이라고 판단한다. 반대로 아내가 표현하는 것 보다 더 많은 애정을 내가 원할 때는, 아내를 `냉정하고 둔한 여성`이라고 판단해 버린다.

직장 동료가 사소한 것에 나보다 더 신경을 쓴다면, 그 동료는 내게 `강박관념이 있는 까다로운 사람`이 된다. 반면에 내가 동료보다 더 세밀한 부분에 신경 쓰는 사람인 경우에, 그 동료는 `일처리가 꼼꼼하지 못한 산만한 사람`이 된다.
- 본문 중 -

혹시 자신의 도덕주의적 기준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 하지는 않는가?
자신의 가치관과 맞지 않는 다른 사람의 행동을 나쁘다거나 틀렸다고 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는가?
자신이 뚜렷한 가치관으로 올바르게 사는 사람이라고 나름 자신한다면, 더욱 읽어 보라고 권하노라.

별로 착하지 않은 16,000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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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무명 철학자의 유쾌한 행복론 - 개정판
전시륜 지음 / 행복한마음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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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무명철학자의 유쾌한 행복론˝
저자 : 전시륜

˝세상에 단 한 권의 책을 남기고 떠난 사람 전시륜...˝

모래알 속에서 진주을 찾은 느낌이라고 해야 되나?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가슴에 파문을 일으키는 책을 만났다.

전시륜의 생활철학을 재치와 해학으로 재미있게 풀어 놓은 담론이다. 가벼운 에세이를 읽는 느낌으로 시작하지만 작가의 놀라운 통찰 그리고 용기..책을 덮는 순간 가슴 벅차게 밀려오는 감동으로 미소 짓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이상!

9,000원 근래 보기 드문 착한 가격 되겠다. 돈 아깝지 않은 책이다. 살짜기 컴터를 열고 젤루 싼 책방 드가서 주문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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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미학 오디세이 20주년 기념판 세트 - 전3권 미학 오디세이 20주년 기념판
진중권 지음 / 휴머니스트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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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 오디세이1,2,3˝
저자 : 진중권

진중권이 진중권일 수 밖에 없는 그만의 책이라 할 수 있겠다. 미는 단순히 시각적인 것만이 아니라 오감을 통해 표출 되는 것이라는 것도 이번에 알았다. 태초에 시작되었던 예술에서 오늘날의 탈근대 미학까지... 철학적인 사유를 통해 조심스럽지만 힘이 있는 담론으로 재미있게 풀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디오게네스의 대화 형식을 통해 시류에 부합하는 관념들을 나름 쉽게 정리하는 친절함을 보여준다.

`진중권은 훌륭한 미학자`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오랫동안 쌓아온 해박한 지식은 그의 글을 빛나게 해주고, 탁월한 필력은 그의 말솜씨를 뒷받침 해주니 말이다. 아무튼 `미학 오디세이1,2,3`은 진중권의 저서 중 결정판이라는 말이 맞는 듯...

하지만 쫌 어렵다. 왜냐고? 프라톤만 나오는기 아이다. 데리다, 푸코, 하이데거, 들뢰즈... 기라성 같은 철학자들이 졸라 나오기 때문이지...
궁금하믄 읽으시고... 왠만하믄 읽지 마시라. 이상!

1,2권 12,000원
3권 14,000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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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가붕가레코드의 지속가능한 딴따라질
붕가붕가레코드 지음 / 푸른숲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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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가붕가레코드의 지속 가능한 딴따라 질˝
저자 : 붕가붕가레코드

˝한 자리에서 굳건하게 끝까지 버틸 자신이 없다면, 대신 끝없이 일을 벌이면 된다.
기회비용이 부담이 된다면 그것을 최대한 작게 만들기 위해 조그많게 많이 일을 벌이면 된다.
그러다가 기회가 왔을 때 붙잡으면 된다.
계속 일을 벌이면서 손 닿지 않는 먼 미래 보다는 당장 내일을 걱정할 것.
뜨겁지도 않게, 단단하지도 않게, 그러나 지속가능하게...˝ 본문 중...

서울대...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엘리트만 갈 수 있는 대학..
우리는 서울대 출신이라고 하면 이미 기득권으로 생각하지 않는가. 보장된 미래.. ˝졸라 부러운...˝ 되겠다.

일반적 시각, 상식적 기준으로 봤을 때 붕가붕가레코드의 멤버들은 정상이 아닌 듯 보인다.
기득권으로의 카드를 버리고 자신이 하고 싶은, 그것도 인디음악을 선택해 버렸으니 말이다.

음반회사라고는 하지만 변변한 사무실도 없고 녹음의 전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 지는 영세한 회사(?) 붕가붕가레코드...
지금은 추구하는 음악성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40%의 다른 피가 수혈되어 있는 상태.

대표그룹이 되어 버린 ˝장기하와 얼굴들˝은 붕가붕가레코드의 자그만 성공 사례 라고 한다. 읽어 보면 배울점 쫌 있지 않겠나.

13,200원... 인터넷 9,900원 하드라.
쉽게 읽힌다. 편하게 읽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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