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가붕가레코드의 지속가능한 딴따라질
붕가붕가레코드 지음 / 푸른숲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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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가붕가레코드의 지속 가능한 딴따라 질˝
저자 : 붕가붕가레코드

˝한 자리에서 굳건하게 끝까지 버틸 자신이 없다면, 대신 끝없이 일을 벌이면 된다.
기회비용이 부담이 된다면 그것을 최대한 작게 만들기 위해 조그많게 많이 일을 벌이면 된다.
그러다가 기회가 왔을 때 붙잡으면 된다.
계속 일을 벌이면서 손 닿지 않는 먼 미래 보다는 당장 내일을 걱정할 것.
뜨겁지도 않게, 단단하지도 않게, 그러나 지속가능하게...˝ 본문 중...

서울대...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엘리트만 갈 수 있는 대학..
우리는 서울대 출신이라고 하면 이미 기득권으로 생각하지 않는가. 보장된 미래.. ˝졸라 부러운...˝ 되겠다.

일반적 시각, 상식적 기준으로 봤을 때 붕가붕가레코드의 멤버들은 정상이 아닌 듯 보인다.
기득권으로의 카드를 버리고 자신이 하고 싶은, 그것도 인디음악을 선택해 버렸으니 말이다.

음반회사라고는 하지만 변변한 사무실도 없고 녹음의 전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 지는 영세한 회사(?) 붕가붕가레코드...
지금은 추구하는 음악성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40%의 다른 피가 수혈되어 있는 상태.

대표그룹이 되어 버린 ˝장기하와 얼굴들˝은 붕가붕가레코드의 자그만 성공 사례 라고 한다. 읽어 보면 배울점 쫌 있지 않겠나.

13,200원... 인터넷 9,900원 하드라.
쉽게 읽힌다. 편하게 읽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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