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의 세계 (합본)
요슈타인 가아더 지음, 장영은 옮김 / 현암사 / 199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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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의 세계˝
저자 : 요슈타인 가아더

˝넌 누구니?˝
˝세계는 어디에서 태어 났을까˝

노르웨이 작가가 쓴 철학 소설 ˝소피의 세계˝...(소피의 선택 아니다!)

15세 생일을 앞둔 소피라는 소녀를 주인공으로 하여 그리스 철학을 시작으로 빅뱅까지, 주요 철학사를 아주 객관적으로 미테스테리 소설의 형식으로 재미 있게 묘사하고 있다.

˝소피˝라는 여주인공의 이름이 그냥 정해진게 아니라는 건 책을 읽다 보면 ˝아하!!!˝ 하고 알게 될테고.. 여주인공의 나이가 15세인 이유는... 글타! 청소년 권장도서 되겠다. 혹시 집구석에 중3~고3쯤 되는 청소년이 서식하고 있다면, 방학때 한 번 읽히라. 책 읽을 때 옆에서 지켜보고 있으면 아들, 딸래미 대구빡 돌 깨지는 소리 들릴지니... 인격수양 및 지적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농담 아니다.
물론 엄마 아빠가 먼저 읽어서 대화까지 나눌 수 있다면 금상첨화 되겠다. 감수성 예민한 시기에 게임만 한다고 애 한테만 지롤허지 말고 같이 읽어주시라.
정독해라... 휘리릭! 하지 말고...

나는 분명히 좋은 책 권해줬노라. 알아서 하도록! 이상!!!

책은 1,2,3권으로 나눠진 책이 있고 합본이 있는데 권당 6,500원이다.. 또한 3권을 합쳐 놓은 합본은 19,500원 한다...합본은 권하지 않는다. 책 두께 보는 순간 질려서 못덤빌 확률이 높다. 참고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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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주의 맨얼굴의 철학 당당한 인문학 - 지승호가 묻고 강신주가 답하다
강신주.지승호 지음 / 시대의창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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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주의 맨얼굴의 철학 당당한 인문학˝
지음 : 강신주, 지승호

전문 인터뷰어 지승호가 이 시대의 철학자 강신주와 5주 50시간 동안 마주했다.

˝스스로 주인으로 사유하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당신은 용기가 있는가? 당신은 주인으로서 삶을 감당할 자신이 있는가?˝

다른 누구도 흉내내지 말고 자신만의 삶을 당당하게 살아야 한다. 신은 일찍이 니체가 죽여주셨다. 죽은 신의 자리를 돈이나 권력 따위가 대신해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그 중심에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인문정신이다. 그러니까 ˝초인˝아니겠나.
더 이상 들어가면 밑천 다 들어난다.
여기까지 이상!!

22,000원이다. 요즘 책 좀 비싼 경향이
있다만 비싸도 되는 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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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하라
스테판 에셀 지음, 임희근 옮김 / 돌베개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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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하라˝
저자 : 스테판 에셀

˝분노하라˝는 얇은 소책자기에 단박에 읽을 수 있다. 그러나 던지는 화두는 묵직하다.... 라고 조국 교수께서 말씀하셨다.

˝인간의 권리에 대해서만큼은 타협의 여지가 없는 것입니다˝ -본문 중-

2차대전시에 드골이 이끄는 ˝자유 프랑스˝에 합류해 레지스탕스로 활약하기도 했던 스테판 에셀은 1948년 유엔 세계인권선언문 초안 작성에 참여하고 유엔인권위원회 프랑스 대표로도 역임했던 관록 있는 노장이다. 93세의 나이에도 ˝무관심과 침묵이야 말로 최악의 태도˝ 라고 이 시대의 젊은이에게 외친다.

학교 선배가 샤르트르 이시고 헤겔의 신봉자이자 메를로 퐁티의 영향도 받으신 이 노장은 ˝분노할 일을 넘겨버리지 말라. 찾아서 분노하고 참여하며, 반죽을 부풀리는 누룩이 되라˝고 ˝어느 누구라도 인간의 권리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사람을 만나거든, 부디 그의 편을 들어주고, 그가 그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라˝고... 하신다.

몇 십 페이지밖에 안되는 6,000원짜리 책에서 시대에 대한 분노와 침묵하는 자신에 대한 반성을 느끼게 된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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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 '마르크스 자본론'의 핵심을 찌르는, 제2판
임승수 지음 / 시대의창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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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도 이해 하는 자본론˝
저자 : 임승수

1867년에 마르크스가 집필한 ˝자본론˝은 자본주의를 철저히 분석하고 예측한 책이다. 마르크스에 의하면 자본주의는 우리에게 그다지 희망적인 이념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왜냐면 150년이 지난 지금의 사회는 그가 지적한 심각한 문제점들(빈부격차, 전체주의, 실업문제 등)이 고스란히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데, 정말 놀라운 통찰력이라 할 수 있겠다.

사실 ˝자본론˝ 원저는 그동안 읽기가 만만찮아 주저하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지인이 추천해서 편하게 읽은 책이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이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전한다.
꾸뻑~~
흠~~ 책 쉽게 본다고 비난하믄 가벼이 ˝반사!˝ 되겠다. 플라톤의 ˝파이돈˝을 읽어도 기억나는건 ˝너 자신을 알라˝이며,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을 완독한다 해도 ˝코기토 에르고 숨˝ 밖에 기억나지 않는다는거 알거다. 흐름과 맥을 놓치지 않으면 되는거라. 물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을 보고 ˝자본론˝을 보면 훨씬 쉬울거라고... 머지않아 원저에 도전해 보겠다. 이상!!!

책은 원숭이도 이해할만 한데 가격은 외계인도 이해 안대는 15,000원 이시다.
요새 책 너무 비싸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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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과 공자 - 패자의 등장과 철학자의 탄생 제자백가의 귀환 2
강신주 지음 / 사계절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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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과 공자˝
부제 : 제자백가의 귀한 2
저자 : 강신주

일반적으로 우리는 제자백가는 공자로부터 시작되고 중국철학을 대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당시 패권을 다투던 춘추전국 시대에 제나라를 최초로 패권국가로 만든 관중(관포지교에 그 관중 맞다)에 주목하고 그가 단순한 정치가가 아닌 정치와 민생을 아우르는 현실주의적 정치철학자로 평가하고 있다.
당시 많은 지식인들이 입신양명하여 제2의 관중이 되고자 했는데 공자 또한 그러한 지식인들 중 하나였다. 하지만 공자의 유가는 춘추전국시대 즉 자신이 살아있는 동안에는 어느 제후도 그를 반기지 않았으며, 한나라에 이르러서야 역사가들에게 재평가 되어 오늘까지 중국과 동양을 대표하는 이데올로기로 자리 잡게된다.
실제로 유가의 사상은 군주가 아닌 귀족들의 기득권 유지를 위한 그 이상도 아니었으며, 어쩌면 공자는 죽는 그날까지 자신이 추구했던 것이 실제론 무엇인지 몰랐을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번에 좀 진지했다. 원래 스탈로 리뷰 하려 했는데 쓰다보니 그리됐다.
이해하시라...쩝~ ˝철학의 시대˝가 서문형태로 상나라를 시작으로 춘추전국시대 전체를 한번 만져준 것이라면 ˝관중과 공자˝는 드뎌 제자백가의 본론으로 들어 간 내용이라고 할 수 있겠다. 쉽게 잘 풀어 놨으니 읽어도 무방하다. 이상!

15,000원. 얄짤음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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