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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Q정전
루쉰 지음, 전형준 옮김 / 창비 / 200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아놔~ 왜 고전은 집어들어 가지고.....ㅠㅠ
그래도 읽었으니 읽은 척...
루쉰은 현대 중국의 문학 정신과 인문 정신의 출발을 상징하는 대표적 인물이다.
이 책에는 ˝아Q정전˝, ˝광인 일기˝를 비롯해 15편의 중,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아Q정전˝과 ˝광인 일기˝에서는 당시 중국인들의 낮은 의식수준을 풍자하고, 유교사상이나 봉건체제에 대한 비판이 잘 드러나고 있으며, ˝머리털 이야기˝ 는 실제 루쉰이 변발을 자른 후 집단적인 비난에 직면했을 때의 감정과 고뇌가 담겨져 있다.
˝죽음을 슬퍼하며˝는 자신의 제자였다가 나중에 아내가 된 여인과 살아가면서 느낀 삶에 대한 고단함을 작품속에 녹여 넣었고, ˝고향˝의 경우 루쉰이 일본유학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왔을 때 느낀 시대적, 상황적 변화 등의 느낌을 표현했다.
기억나는 작품에 ˝읽은 척˝ 한 줄 감상문을 ...ㅋㅋ
솔직히 무쟈게 힘들게 읽었으며 개인적으로 ˝죽음을 슬퍼하며˝가 좀 더 기억에 남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