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양이로소이다˝저자:나츠메소세키˝도련님˝에서도 소개 했듯이 저자는 일본의 세익스피어라고 불릴만큼 대문호로 알려져 있다.˝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그의 대표작 중의 하나로 고양이의 시각을 통해 인간의 내면과 사회현상을 통찰력있게 (그러나 엄청나게 재밌게) 고발하는 형태로 쓰여진 소설이라고 할 수 있겠다. 너무 간단하게 소개하는건 내 문장력 부족이므로 이해해야한다. 뭐 내집이니 굳이 이해안해도 댄다.. ㅡㅡ;;;중요한건 이 소설이 나온지가 100년이 넘었다는 사실이다. 읽다보면 느끼겠지만 몇가지 하드웨어적인 시대배경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것들이 100년이 지난 지금에도 전혀 거부감없이 자연스럽게 공감되어진다. 예를들어 가정중심에서 점점 부모와의 별거에서 이혼, 독신 등으로 이어지는 개인주의가 만연해져 가는 사회.. 또 보험 (이해해라 직업병이다...)과 관련된 얘기 등..은 보다가 깜짝 놀랄정도로 현대사회를 투영하고 있다. 좀 두껍긴 하지만 충분히 읽을 가치있는 책이니 즐겁게 읽으시라...˝고전이 위대하다고 평가되는 것은 시공을 초월한 보편타당한 진리를 전달해주고, 사람들에게 오래된 친구처럼 여러가지 모양의 교감을 선사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옮긴이 글 중...11,000원 아깝지 않은 두께에다 재미를 선사한다. 참고로 신세계북스 옮긴이김상수... 의 책을 권장한다. 번역이 잘 됐드라.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