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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뭔데 - 전우익의 세번째 지혜걷이
전우익 지음 / 현암사 / 2002년 1월
평점 :
품절
˝사람이 뭔데˝
저자 : 전우익
전우익은 1925년 생이다. 경북 봉화에서 태어나 자연을 스승삼아 농사 짓고 살며 가끔 훈훈하게 살아가는 얘기도 담아낸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나무라고 여기고 자연과 더불어 산다.
˝사람이 뭔데˝는 나무를 심는 즐거움으로 시작해 전체의 절반을 나무와 꽃, 풀들에 대한 얘기로 가득하며, 자연을 파괴하고 인간세상을 위해 존재하는 자연은 있을 수 없음을 질책한다...
책을 만져보면 마치 종이로서 가공이 덜된 듯한 나무의 거친 느낌이다. 하지만 오히려 나무와 더 가까워지는 따뜻한 기운이 전해 온다.
따사로운 마음을 전하는 작가가 의외로 많다.. 대세를 역류하는 가격7,000원이다. 읽어보라는거 아니겠나.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