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목은 매우 짧으니 조심해서 자르게 - 박원순 세기의 재판이야기
박원순 지음 / 한겨레출판 / 199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내 목은 매우 짧으니 조심해서 자르게˝ -세기의 재판 이야기-
저자 : 박원순

제목이 섬짓하지 않은가? 저자 박원순... 알지? 지금 서울에 계셔.

이 책은 소크라테스를 시작으로 예수, 잔다르크, 마녀재판 등 당시의 사회지도층이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민중을 선동하여 희생 시켰던 10가지의 재판을 재조명한 내용이다.

재밌냐고? 당연하다. 서울대에다 변호사 출신인데 공인된 말빨 되겠다.
단순히 알아두면 공부가 되는 세기의 사건으로 가볍게 넘기기 보단 이 책이 시사하는 바가 뭔지 이해하기 바란다.

원순형님이 이 책을 통해서 말하고자 하는 얘기는 수세기 전이나 지금이나 의도적인 마녀 사냥은 있다는 거다.
누가 사냥을 한다고? 글타! 기득권이다.
21세기 대한민국에도 있냐고? 당연하다.
좋은 책은 올바른 판단을 하게 해준다. 읽으시라.

가격도 원순형님 답다. 10,000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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