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일찍 나이들어버린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
저자 : 고든 리빙스턴
번역 : 노혜숙
삶의 지침서 같은 느낌? 되겠다. 다른 책과 좀 다른 점이 있다면 명확한 해법이 있는 것처럼 구라만발한 어휘들은 자제하고 정신과 의사로서 3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록한.. 상당히 차분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내용이라는 점이 쫌 개안타.
니체나 들뢰즈처럼 짜달시리 유명한 사람은 아니지만 읽을거리, 새길거리 있다. 가독성? 좋다.
또 한가지... 이 넘의 번역서라는게 그 나라 말만 잘 안다고 되는게 아닌 거라. 코리아랭귀쥐도 졸라 잘 알아야 원본에 충실한 번역이 된다는 거지.
영어엔 ˝맨 땅에 헤딩˝이라는 말이 없어요.. 하지만 `노혜숙`이라는 번역가는 적절한 어휘를 찰지게 잘도 적용 했더라.
그니까 읽어도 된다고...2권도 나왔다니 형편 되면 두 권 모두 보시든가.
이상.
10,000원. 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