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 것인가?>저자 : 유시민 정치인에서 자유인으로 돌아 온 유시민이 다시 책을 썼다. 삶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내용이 책의 주제가 되겠지만 그리 순탄하지많은 않았던 자신의 경험과 인생관이 녹아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뭐랄까 한 발 떨어져서 세상을 대하는 느낌? 할 만큼 해 본 사람의 자세? 어찌보면 정치인 유시민이었을 당시 그처럼 저돌적이었던 사람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참 열심히었던 기억이 있다. 한 때 맹견 같은 이미지로 많은 사람들의 미움도 받았고 (나는 개인적으로 그를 존경한다.) 또 언제부터인가 깨달은 바가 있는 것인지 여론 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동안은 부드러운 이미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보였는데 왠지 그 때는 내가 아는 유시민이 아닌 느낌이었다.이제 자유인으로 돌아와 글을 쓰기 시작했고 그의 책은 좀 팔리는 분위기다. 밥먹는 걱정은 안해도 될 듯하고 게다가 주변도 좀 도와가며 조용히 착하게 살기로 마음 먹은 거 같으다. 그게 느껴진다. 격정의 세월을 겪은 사람의 내공. 아직도 사소한 데 목숨 거는 사람은 읽어 보시고 한 수 배우시게...15,000원 한다. 인터넷은 더 싸드라.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