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84>1,2,3
저자 : 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하루키… 2006년 이 후 꾸준히 노벨 문학상 후보로 거론 되는 일본 문학계의 거장이다.
많은 대표작들이 있으나 내가 읽은 소설은 <상실의 시대>가 유일하겠다. 뭐랄까 하루키의 글은 감수성이 뛰어나다고 해아겠지? 섬세한 표현을 읽고 있노라면 마치 내가 주인공이고 그가 표현하는 대상을 바라보는 느낌이 있다고 해야할까? 아무튼 그의 글은 문체가 아름답고 섬세하다.



<1Q84>을 읽고 약간 맨붕이 오드라. 미스테리 환타지 소설인 줄 알았는데 로멘스… ㅜㅜ
1권만 재밌다. 뭔가 있을법한
전개가 계속 책장을 넘기게 했으니까. 2권째도 나름 뭔가 있겠지 하면서 꾸준이 책장을 넘겼다. 3권에서 “이거 뭐지?” 하는 느낌이 조금씩 오더니 마지막에 가서는 “헐~” 로멘스를 꼭 이런 식으로 풀어 나가야했나 싶다. 뭐 스토리까지 말하긴…

거장이라고 해서 다 수작만 있는 건 아닌가보다. 아무튼 열라 실망했다는 것만 알아라. 그 두꺼운 책을 3권이나 끝가지 보다니… 차라리 다른 걸 보시라. 리뷰가 구찮은 몇 안되는 책에 포함. 끝.

각 권 14,800원. 낚였다. 씨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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