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학교에 간 까르르 마녀

학교에 간 까르르 마녀
한아 지음, 유영근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4년 3월

마녀세계에서 까르르 웃어대는 것이 단점이었던 마녀가 자신을 그대로 봐 주는 친구를 만났다. 단점은 더이상 단점이 아니고 까르르 마녀의 장점과 특징이 되었다. 행복한 아이들을 잡아먹으러 초등학교에 간 까르르 마녀는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노력하고 자신도 행복해졌다.

[100자평] 동화창작

동화창작
이성훈 지음 / 건국대학교출판부 / 2014년 8월

대학교재라고 하기에는 너무 비전문적이고 내용도 없다.
좋은 동화 창작 책도 많은데...

[100자평] 내 발바닥 곰 발바닥

내 발바닥 곰 발바닥 ㅣ 즐거운 동화 여행 158
김현경 지음, 주민정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2년 9월

표지의 귀여운 곰그림과 내발바닥 곰발바닥이라는 재미난 제목과는 달리 지구온난화로 북극곰이 살 곳과 먹이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슬픈 이야기입니다. 동욱이가 ‘북극곰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말하는 장면이 기특하고 그 말에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100자평] 월화수목 그리고 돈요일

월화수목 그리고 돈요일 ㅣ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34
한아 지음, 배현정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4월

돈요일, 어깨가 축 처진 아이 모습에서 ‘무슨 일이 있구나‘느껴졌다. 동현이는 태수형에게, 태수는 더 큰 형에게 돈을 바치려고 돈을 뺏고 괴롭히는 관계가 얽혀있다. 동현이가 맞는 모습을 지켜보던 영기의 사연이 더해져 너무 마음아프고 화가 났다. 잘못된 관계가 어떻게 풀릴지 두근대며 읽었다.

[100자평] 라온미르호의 아이들

라온미르호의 아이들 - 2022 아르코 문학나눔 선정 ㅣ 봄볕어린이문학 22
한아 지음, 이광일 그림 / 봄볕 / 2022년 4월

각자의 사연을가지고 라온미르호에 탄 아이들, 우주암석과 모래바람을 만나고 따르따르에 감염되기도 하지만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위해 지혜를 모으고 용기를 낸다. 그에 반해 자기 이익만을 챙기려는 어른들의 모습이 부끄러웠다. 아이들의 여정이 무사히 끝나도록 응원을 보내며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