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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마커펜 콜리네 문고 3
김은아 지음, 고니 그림 / 브로콜리숲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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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작가의 <<빨강 마커펜>>에는 단편 네 작품이 실려있다.

 <빨강 마커펜>을 읽고 나면 아이와 '실수를 감추는 것과 실수에 대해 고백하는 용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제목부터 흥미를 끄는 <호구의 묘수>는 과연 묘수가 무엇인지, 나만의 묘수는 무엇이 있는지  이야기해 볼 수 있고 <전자 칠판 소동>에서는 오해가 생겼을 때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A8호>는 생명과 공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그외에도 다양한 관점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지금을 살아가는 아이들과 함께 읽기에 좋은 주제를 담고 있는 동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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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살롱 1 - 수상한 마녀의 미용실 시크릿 살롱 1
신현정 지음, 모차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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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 작가의 <시크릿 살롱>

먼저 신비로워 보이는 분위기의 소녀와 고양이가 예쁜 보라색 표지에 있는 모습이 눈에 확 들어왔다. 내용도 표지만큼이나 신비롭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마녀 살룬이 하는 시크릿 살롱에 가면 머리카락을 자르고 돈 내신 필요없는 감정을 낸다.

은석이는 부끄러움을 주고, 서윤이는 외로움을 주고, 혜수는 질투심을 주고 만다.

우리가 다 느껴본 이런 감정들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스스로가 작아지는 느낌이 들게 하는 감정들이 없으면 나는 멋지고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뿐 아니라 힐링을 느끼고 싶은 어른들도 천천히 읽어보면 내 감정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책에 같이 들어있는 고양이 달콤 키링도 엄청 예쁘다. 역시 고양이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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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함께 지내려면 어떻게 해요? 어떻게 해요? 14
이명희 지음, 김민우 그림 / 자음과모음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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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함께 지내려면 어떻게 해요>>

장난꾸러기 강아지의 표정과 대비되어 놀라서 강아지를 쫓아가는 소녀의 표지그림이 눈에 들어온다. 자신은 태어날 때부터 반려인이 되는 운명이라고 말하며 강아지를 키우자고 졸라대는 예빈이가 덤보래트, 강아지와 지내며 반려동물 돌봄의 책임과 소중함을 깨달아 가는 과정을 담았다. 

어른들도 그럴 텐데 더군다나 아이들은 반려동물이 착하고 순하고 예쁘고 귀여운 순간만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수많은 동영상과 SNS에 그런 귀여운 동물들의 영상이 올라오기도 한다. 그러나 강아지 호빵이는 낯선 공간에 적응이 되지 않아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고 아무 곳에나 배변을 한다. 예빈이가 힘들게 완성한 그림숙제를 찢어놓기도 한다. 친구들과 놀러가고 싶은데 배변 훈련과 강아지 산책도 시켜야 하고 사료도 주고어야 한다. 결국 강아지 호빵이는 열린 현관문으로 나가 돌아오지 않는 사건이 발생한다.

예빈이는 강아지 키우는 일이 상상과는 다르게 너무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는 걸 깨닫는다. 진짜 준비가 되어야만 가족으로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모습이 처음에 강아지를 기르겠다고 떼 쓰는 모습과는 사뭇 달라졌다. 

실제로도 "내가 밥 주고 청소도 하고 산책도 시키겠다"며 강아지를 키우겠다고 조르거나 구체적인 준비 없이 막연하게 반려인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동물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보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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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원의 밤 - 광복 80년 기념 소설집 서해문집 청소년문학 39
고수진 외 지음 / 서해문집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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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 80년 기념 소설에 5명의 작가가 참여하였다.

고수진 작가의 <신사를 지키는 소녀>는 일본 천황을 모시는 신사를 지키는 조선인 소녀가 광복을 맞으며 소식이 끊긴 언니의 행방을 알게 되는 이야기, 

황다솜 작가의 <혼삿날>은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과 혼인을 앞둔 소녀가 광복을 맞으며 혼인 대상이 누구인지 알게 되는 이야기이다.

 강혜승 작가의 <잃어버린 미래>는 모든 차별을 견디며 일본 유학을 꿈꾸는 조선인 학생이 광복을 맞는 이야기, 

안효경 작가의 <녹음 속에 날아올라>는 조선 춤을 사랑하고 무용수를 꿈꾸는 일본인 소녀의 이야기이고, 

이지혜 작가의 <동물원의 밤>은 창경궁이 창경원이 되어버린 곳에서 동물을 사랑하는 조선인 사육사 소년의 이야기이다. 


1945년 8월, 갑작스럽게 찾아온 광복의 순간을 맞은 각기 다른 청소년이 생생하게 다가온다. 청소년은 물론 어른들도 읽어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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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으로 온 카스테라 오늘의 청소년 문학 43
한정영 지음 / 다른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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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도 카스테라가 있다니, 제목만으로도 흥미가 갔다. 읽어보니 카스테라에는 세상의 편견을 깬 소녀 다미의 재주와 의지가 들어가있었다.
남해에는 유자 카스테라가 유명한데 다미가 남해에 살았다면 유자 카스테라, 시금치 카스테라 (시금치도 남해 특산물)다양하게 도전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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