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가 된 죽음
샐리 니콜스 지음, 줄리아 사르다 그림, 이상희 옮김, 그림 형제 원작 / 베틀북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부가 된 죽음>
그림 형제 원빅, 샐리 니콜스 글
줄리아 사르다 그림, 이상희 옮김
베틀북, 2024.1.

그림 형제의 원작동화입니다.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제법 계실 듯 합니다만.

📖
"난 데스, 죽음의 신.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정직한 존재. 난 부자에게도 죽음을 가져다주고, 가난한 사람에게도 죽음을 가져다주지. 이 세상 모든 남자와 여자와 어린이, 짐승과 새, 윙윙거리는 작은 파리와 거대한 흰고래에게도 죽음을 가져다준다네. 자네는 나하고 흥정할 수 없어. 돈으로 내 마음을 바꿀 수도 없지. 내 것을 훔칠 수도 없어. 아무도 날 피해 달아날 수 없다네. 그러니 내가 자네 아들의 대부가 되겠네."
📚

죽음이 아이의 대부가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죽음이 준 특별한 세례 선물. 언뜻 생각해 봐도 쎄~한 느낌이 듭니다.

📖
낯선 이가 길고 흰 손을 들어 올렸고, 어부는 숨이 턱 막혔어요. 낯선 이의 손가락은 앙상한 뼈였어요. 그가 두건을 벗자 어부는 온몸이 덜덜 떨렸지요. 얼굴이 없고 해골만 있었습니다.
📚

죽음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찾아오지만 방법은 공평하지 않지요.

* 베틀북에서 도서 제공 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