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 쫌 아는 10대 - 왜 잘 읽고 잘 써야 하나요? 진로 쫌 아는 십대 3
박승오 지음, 신병근 그림 / 풀빛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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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잘 읽고 잘 써야 하나요?
<문해력 쫌 아는 10대>
박승오 글, 신병근 그림, 풀빛, 2022.12

최근 엄마들 사이에서 문해력(리터러시)이 주요 화두이다.

“문해력은 글의 내용을 이해하고 자유자재로 글를 쓸 수 있는 능력을 말해.” (P.9)

요즘 아이들 세대는 활자보다 이미지에 강한 세대. 이로 인해 문해력이 기성 세대보다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 왜 이런 것을 걱정해야 할까? 무엇 때문에 우리는 이토록 문해력을 걱정해야 하는 것일까? 이미 수많은 사람이 이미 문해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무엇이 문제일까?

“문해력이 낮으면 단순히 국어 점수가 낮게 나오는 데서 그치지 않아. 수업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시험 문제를 읽어도 핵심을 파악하지 못하니 학년이 높아질수록 성적이 점점 낮아지게 되지. 요즘 수능 문제를 보면 지문이 엄청 길어. 문제를 풀려면 읽고 이해하는 늘력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지. 문해력이 낮으면 사회에서 낙오자가 될 수 있어. 입시에서 제출하는 자기소개서, 대학교에서 과제로 내야 하는 리포트, 회사에서 쓰는 보고서와 기획안이 모두 ‘글’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야.” (P.9)

그렇다면 문해력의 키워드. ‘책’ 그리고 ‘독서’. 이것은 왜 중요한 것일까.

“책은 성공할 수 있는 지름길이에요. 원래 성공하려면 밑바닥부터 시작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책을 읽으면 그 작가가 몇십년간 해 보면서 했던 실수들과 지식을 알고서 시작하는 거예요. 시작점이 80% 혹은 그 이상으로 단숨에 뛰는 거죠.” (P.50)

독서와 문해력의 중요성을 알았으니 책을 읽었다 치자. 그 이후에는 어떤 일이 생기는 것일까. 이제부터는 메타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 봐야 한다.

“자신이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를 아는 능력을 메타인지(Metacognition)라고 불러. 자기 자신의 학습 과정을 한 차원 높은 시각에서 관찰하는 능력이라 할 수 있지.“ (P.107)

결국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확실히 하는 방법은 글쓰기. 글쓰기는 공부의 완성이라는 말이 맞다.
언뜻 보면 책과, 독서, 글쓰기에 관한 책이라 생각될지도 모르지만 리터러시와 미디어 리터러시, SNS 글쓰기와 책 고르기, 독서 습관 등 최근 트렌드와 함께 책 읽기에 대한 포괄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입학 이후 독서의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는 학부모라면 도움 될 이야기들이 많다. 실제 도서는 10대 청소년을 위한 도서. 독서의 필요성을 공감해 보자.

“그 하룻밤, 그 책 한 권, 그 한 줄로 혁명이 가능해질지도 모른다. - 프리드리히 니체” (P.60)

*풀빛에서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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