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 중에서 -(지금 이 순간)..기욤뮈소의 신간을 사서 읽기는 첨이다.몇편의 책을 읽어본 나는 나름 기욤 뮈소의 팬이 됐다.사랑과 환타지가 있는 뮈소의 소설...(지금 이 순간)도 사랑과 감동 환타지가 어우러진 심리스릴러다.2015년 프랑스 베스트셀러 1위.인터넷에서 잘팔리는 소설로 꼽히고 있길래 얼른 구입해 읽었다.아버지로부터 24방위 바람의 등대를 유산으로 물러받은 아서..지하실의 문을 절대로 열지 말라는 다짐과 함께....하지만 하지말라하면 더 하고픈게 사람의 마음 아니던가...은근 아버지도 아서가 지하실의 문을 열어 줄것을 기대했는지도 모른다.문앞에 연장을 구비해 둔걸 보면...아서는 벽으로 봉해놓은 지하실문을 온힘을 다해 부수고 안으로 들어가는데 성공한다.하지만 그안은 아무것도 텅빈 그냥 지하실뿐..실망을 한 아서는 지하실을 나오려는 순간 갑자기 지하실문이 저절로 닫히고 차가운 바람과함께 순간 사라진다.그가 깨어나는 곳은 어디든 예측할수 없는곳에서 깨어나지만 그에겐 24시간이라는 하루가 주어질뿐 24시간이 지나면 어김없이 바람과함께 사라진다.더군다나 24시간이란 하루는 1년이란 시간이 흐르는것이다.드뎌 24방위 바람의등대의 저주가 시작된것일까...읽는 동안은 몰입도도 좋았고 흥미스러웠다.24일..그러니까 24년의 바람을 맞아야 저주가 풀리는데...아서의 할아버지는 24년이 흐른과 동시에 24년동안의 삶이 모두가 사라지게 됐다는것..아서는 그 저주를 자기는 풀어갈것이라 다짐하며 하루하루를 다른곳에서 깨어난다.뒷부분으로 갈수록 먼가 결말이 보일듯 해야 하지만 감도 오지않는다.저주를 어떻게 풀려는 것인지..저주를 풀려는 노력또한 없다.그냥 하루하루 다른곳에서 깨어나면 사랑하는 여인의 집으로 무작정 달려가 그녀와 사라지기전까지 행복하게 지내다가 사라지는..계속 반복적으로 이야기는 흘러간다.대체 언제 푸는거야?끝으로 갈수록...아~~머냐구~~~~저주 풀었어?내가 못보구 지나쳤나?헉..아니지?..이대로 내용은?......아서는 소설가였다?....이건머 24방위 바람의등대 얘기를 실컷 해놓구는 저주를 푸는것조차 무시해버리고 아서가 소설가라는?..결국은 지금이순간을 감사하며 살아가라는 것을 알리려 한건가?...하루하루가 소중하다는 것을 알리려고?사랑하는 사람과의 시간을 결코 헛되이 소비하지 말라는거?사랑하며 살아가도 모자른 세상 이라는것을 알리려고?ㅜㅜ책의 제목과 내용이 따로 놓듯한 느낌을 받은 이번 소설은 그리 유쾌하지는 않다.대체 먼기대를 하면서 읽은거니?..,.제발 다음 작품은 이렇게 황당하지 않기를.....또 그러면 뮈소님 미워 할꼬얍...ㅋ